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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89분 동안 급속노화하는 기분, <아머: 현금수송차>
전직 경찰 제임스(제이슨 패트릭)는 아들 케이시(조시 위긴스)와 함께 무장 경호원으로 일하는 중이다. 제임스는 6년간 알코올중독자 모임에 나가며 알코올중독자의 삶을 청산하고 어머니의 죽음을 잊으려 애쓴다. 부자는 어느 날 배달 품목에 없는 화물을 배달하게 되고, 룩(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무장 강도단의 습격을 받는다. <아머: 현금수송차>는
글: 김경수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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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총알, 로켓 배송의 과녁은 결국 배달 노동자, <라스트마일>
블랙프라이데이를 하루 앞둔 어느 날. 일본 관동지역에서 택배가 폭발해 수령인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택배 내부에 주문한 적 없는 폭탄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그의 주문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데일리패스트, 발송처는 일본 내 데일리패스트의 유통을 독점하는 양익스프레스다. 급기야 데일리패스트발 폭파 사고는 일본 전역으로 퍼지고, 경찰은 서둘러 수사에
글: 정재현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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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결핍을 딛고 나아가는 자기해방의 서사, <프랑켄슈타인 아버지>
내과의사인 치성(강길우)은 매일 정해진 루틴대로 살아간다. 부족함 없는 삶에 만족하면서도 언젠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직접 요트를 운행해 여행을 떠나길 꿈꾸고 있다. 여행 준비를 마친 지는 오래지만 치성은 좀처럼 쉽게 떠날 결심을 내리지 못한다. 그러던 중 치성 앞에 영재(이찬유)라는 소년이 나타난다. 대학 시절, 치성이 판매한 정자로 태어난 아이라고 자신
글: 조현나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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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낭만과 향수를 미묘하게 무너뜨리는 유희적 연출. 어쩌면 아름다운 악몽, <그랜드 투어>
미겔 고메스의 신작 <그랜드 투어>는 시공간의 경계를 영화적으로 조작하는 감독의 오랜 관심사가 녹아든 유랑영화다. 서사는 두개의 축으로 나뉜다. 1918년 버마(현 미얀마)에서 시작되는 1막은 영국 행정관 에드워드(곤살로 와딩턴)의 도피극이다. 그는 약혼자 몰리(크리스티나 알파이아테)가 자신을 찾아오기 직전에 돌연 싱가포르행 기차에 몸을 싣고
글: 김소미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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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승부’의 대명사가 될 자격을 지닌 두 전설, <승부>
세계 프로바둑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최전성기를 맞이한 바둑기사 조훈현(이병헌)이 어린 이창호(유아인)를 제자로 들인다. 이 재능 있는 어린 소년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가까이에 두고 지켜보기 위해서다. 그렇게 창호는 훈현의 집에 얹혀살며 바둑뿐만이 아닌 승부의 세계 전반에 대해 깨우치게 된다. 그러나 이창호는 빨라도 너무 빨랐다. 치열한 연구 끝
글: 김철홍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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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그래서 <백설공주> 볼만하나요? - 디즈니 실사영화 <백설공주>가 원작에서 취하고 혹은 버린 것
1937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초의 프린세스인 ‘백설공주’가 장편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통해 탄생했다. 그로부터 90여년이 지난 올해, 새로운 해석을 더한 실사 <백설공주>가 당도했다. 그레타 거윅과 <걸 온 더 트레인>에 참여한 에린 크레시다 윌슨이 각본을 쓰고 <500일의 썸머>
글: 이지현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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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마지못해 살아가는 이의 의지, <계시록> 배우 신현빈
형사 이연희(신현빈)의 삶의 동력은 죄책감이다. 5년 전 납치됐다가 가까스로 탈출했던 동생 연주(한지현)가 목숨을 끊자 동생을 구하지 못했다고 자신을 책망하며 살아간다. 연주를 납치했던 권양래(신민재)가 출소한 뒤부터는 그를 지켜보는 일로 겨우 버티던 연희에게 반드시 살아야 할 이유가 생긴다. 여중생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권양래의
글: 이유채 │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