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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오수경의 TVIEW]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시즌1보다 인물의 서사와 경쟁에 임하는 태도를 더 중요하게 보여준다. 백수저 선재 스님과 흑수저 ‘뉴욕으로 간 돼지곰탕’의 대결이 단적인 예다. 경쟁자라기보다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가 주목받으며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반면 백수저 송훈을 향한 흑수저 ‘요리괴물’의 도발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시즌1과
글: 오수경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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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다큐멘터리가 죄가 되는 나라
2025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 서울고등법원은 한명의 다큐멘터리스트에게 ‘영화를 찍었다는 이유’로 벌금 200만원의 2심 유죄를 선고하며 1심 판결을 관철했다. 피고인은 <논픽션 다이어리>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등의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다큐멘터리에 담아온 정윤석 감독이다. 그는 2024년 12·3 비상
글: 이우빈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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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다정의 씨앗, 행복의 발명
새해가 되면 새삼 범사에 감사한 마음이 차오른다. (<씨네21> 기준) 설문 대상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2025년 올해의 영화로 꼽진 못했지만, 올겨울 짙은 얼룩을 남긴 영화를 한편만 꼽자면 단연 이가라시 고헤이 감독의 <슈퍼 해피 포에버>였다.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만난 이 영화는 잔잔한 파도처럼 1년 내내 주변을 서
글: 송경원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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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굿즈부터 이벤트까지 - 2025년 영화계가 관객을 끌어모은 기억할 만한 극장 밖 순간들
시선을 사로잡는 포스터, 소유욕을 부추기는 굿즈, 컨셉이 명확한 이벤트… 개봉 준비를 마친 영화가 관객을 만나기 위해 내놓는 모든 콘텐츠가 홍보·마케팅의 산물이다. 올해의 영화 뒤에는 올해의 홍보·마케팅이 있는 셈이다. 작품의 첫인상을 좌우할 뿐 아니라 N차 관람을 유도하는 기획이 2025년에도 즐비했다. 극장을 잠시 시끌벅적하게, 영화를 다시 이야깃거
글: 남선우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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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독립예술영화의 저변 확대와 변화
천만 영화의 부재, 기획형 상업영화의 연이은 실패 등 올해 한국영화의 부진은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한 일본영화의 약진과 비교되곤 한다. 한국영화계의 침체는 이견 없는 결과다. 그러나 상업영화 성적 중심의 표면적 분석만으로는 저변의 변화와 돌파구를 가늠하기 어렵다. 흥행작의 관객수가 1천만명 전후를 맴돌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500만명 안팎을 크게 벗어나지
글: 조현나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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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거장의 귀환, 중견감독의 활약
2025년은 드물게도 봉준호와 박찬욱 두 거장 감독이 모두 작품을 공개한 이례적인 해였지만, 이들도 극장가 침체의 파도를 피해갈 수는 <미키 17><세계의 주인>없었다. 에드워드 애슈턴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풍자적인 노동·계급·차별의 관점이 녹아들며 호기심을 이
글: 이자연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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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그나마 웃었다, 국산 코미디와 외화 호러의 약진
2025년 극장가에서 애니메이션 다음으로 이목을 끈 장르는 국산 코미디다. 한국영화 누적 관객수 톱5 중 <야당>과 <어쩔수가없다>를 제외한 세편이 정통 코미디로 분류된다. 인기 웹툰을 각색한 <좀비딸>, 5년 만의 속편으로 돌아온 <히트맨2>, 조폭 코미디 계보를 잇는 <보스>가 각각 563만, 2
글: 남선우 │
202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