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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살 수 있도록, 제11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개막식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이하 아동권리영화제)가 지난 11월1일 개막을 알렸다. 11월30일까지 한달 동안 이어지는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 체벌 근절을 향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고 ‘아동 권리’라는 어엿한 영화적 장르를 구축하기 위해 국경을 넘은 다채로운 작품과 관객을 연결해왔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과 영화제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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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정체된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구원 투수를 찾아라! 서울독립영화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프로젝트 피칭 현장
“7개월 전에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결과물로 만나게 되어 감사한 마음뿐이다. 하지만 아직 하루 동안의 긴 여정이 남아 있다.” 지난 10월28일,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CREATIVE LAB: 중/저예산 영화 기획개발 프로그램’(이하 ‘크리에이티브 랩’)의 프로젝트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이 개최됐다. 크리에이티브 랩은
글: 김현승 │
사진: 백종헌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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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인터뷰] 선을 넘지 않는 호기심으로, <비형전: 도깨비의 주인> 박지윤 감독
편집감독이던 박지윤 감독이 첫 연출을 하기까지를 거슬러 올라가면 ‘막걸리’가 나온다.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콘텐츠 공모전에 “주정뱅이 도깨비가 배우 지망생을 시간 여행을 하며 도와주는 이야기를 기획서로 제출”했으나 떨어지고 만다. 그래도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보고 싶던 차, 친구들이 “BL 드라마의 가능성이 크다”며 도전을 권했다. 신라시대 도깨비 설화와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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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이 집에는 독특한 것이 산다, BL 드라마 <비형전: 도깨비의 주인>촬영 현장을 가다
2025년 4월23일, 경기도 광주의 한적한 전원주택가. 유독 한집에서만 남다른 기운이 흘러나왔다. 10월3일 공개된 <비형전: 도깨비의 주인>(이하 <비형전>, 티빙·웨이브·헤븐리 등에서 시청 가능)의 주요 배경인 도깨비 왕 비형(황재욱)의 집이다. 신라시대부터 살아온 존재의 거처답게 공간은 우아했다. 청아한 도자기와 신식 가전제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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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기록이 사라져도 기억은 남아 있다, <남매의 집> 한영희 감독
입선작 <남매의 집>의 한영희 감독은 “이 공모전이 이런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든든한 빽과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매의 집>은 형제복지원의 피해자인 한종선, 한신예 남매가 주인공이다. 한영희 감독은 “우리가 지난 과거라고 여기는 사건의 피해자들은 현재를 살면서 그 일을 겪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 <남매의 집&g
글: 김송희 │
사진: 오계옥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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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미래를 희망으로 바라보고 싶다, 대상작 <바다가 할 수 있는 일> 한가람 감독
제7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한가람 감독의 드라마 각본 <바다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아워 바디>를 연출한 한가람 감독은 따뜻한 가족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바다가 할 수 있는 일>은 참사로 자식을 잃은 엄마와 어렴풋이 언니의 죽음을 기억하는 딸이 엄마의 상처를 보듬고 싶어 바다를 건너려고 하는 이야기
글: 김송희 │
사진: 오계옥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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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11년이 지났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계속 이야기합니다,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안산에 비가 추적추적 내린 지난 9월19일, 어느덧 제7회를 맞이한 4·16재단 문화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4·16재단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맞이한 올해 공모전에는 예년의 2배에 버금가는 역대 최다인 총 91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문화적 노력의 일환으로 창설된 본공모전은 세월호 참사를
글: 김송희 │
사진: 오계옥 │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