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저씨의 맛] [아저씨의 맛] 올해의 아저씨로 그대를 선정하리 (최종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이 시점에 몇명 있지도 않은 친구 중 하나가 나의 안티였음이 밝혀지다니(<씨네21> 732호 ‘오마이이슈’ 참조) 먼저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 나, 손석희 정말로 좋아한다.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그 사람이 만들거나 참여한 작품을 꼭 경험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박찬욱을 좋아한다고 박찬욱 영화 글: 김은형 │ 2009-12-25
- [아저씨의 맛] [아저씨의 맛] 오빠의 고급스러움이라니 대학 시절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학습보다는 혼자 힘으로 하는 자기 수련에만 힘을 쓰던 내가 4년 동안 딱 한번 외부인사 강연에 간 적이 있다. 초청강사는 손석희였다. 그때의 기억을 애써 더듬어보니 차를 가지고 학교로 오는 길에 일방도로를 거꾸로 타서 빠져나오는 데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했던 게 기억난다(주제나 핵심과 무관한 지엽말단만 기억하는 게 나의 고질병 글: 김은형 │ 2009-12-11
- [아저씨의 맛] [아저씨의 맛] 누구 맘대로 품절 선언이야!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보러 간 건 장동건이 ‘품절남’ 선언을 한 다음이었다. 왜 보러 갔을까? 품절 확인하러? 그랬는지 보는 내내 “장동건 저렇게 잘생겼었어?”“장동건 원래 저렇게 다리 길었어?”“ 장동건 옛날부터 저렇게 귀여웠어?” 봉창 두드리는 소리만 하다가 왔다. 그러다가 문득 오래전 <씨네21>의 다른 문패 칼럼에 썼던 글 글: 김은형 │ 2009-11-27
- [아저씨의 맛] [아저씨의 맛] 오빠와 소주 딱 한잔만… 오빠가 한국에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살짝 흥분이 되면서 잠시 고민에 빠졌다. 만나러 나갈까? 너무 번잡할 텐데, 그래도 옛날 생각하면 한번 보러 가는 게 의리가 아닐까. 아 귀찮다. 신종플루도 걱정되고, 우물쭈물…. 언제나 그렇듯 귀찮음이 모든 의지를 꺾었다. 얼마 뒤 인터넷을 통해서 안부를 확인했다. 피천득의 아사코가 생각났다. 가을바람이 춥게 느껴 글: 김은형 │ 2009-11-06
- [아저씨의 맛] [김은형의 아저씨의 맛] 그 몸이 좋다고! 간만에 <씨네21>이 흥건히 젖었다. 침으로. 아마 약 10년 전 스타덤에 등장했던, 슈트 입은 브래드 피트의 전신 사진을 본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 물론 ‘거부할 수 없는 마초의 유혹’이라는 특집기사를 보면서였다. 이 기사는 지지난번 내가 쓴 ‘진짜 사나이’ 편에 영감받은 기획이 자명하므로 이 기사를 보면서 타액 과다 현상을 겪은 여성 독 글: 심은하 │ 2009-10-16
- [아저씨의 맛] [김은형의 아저씨의 맛] 싼티의 무한매력 이런 시절이 올 줄 몰랐다. 비호감도 호통이나 독설도 아니고 싼티가 대세라니. 성인이 된 이후 싼티나 보이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싼티나는 남자 만나지 않기 위해서 조심조심 살아온 지 어언 이십년인데 이제 와 싼티 트렌드에 올라타야 하다니 이것이 웬말인가 말이다. 하지만 싼티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조금 웃기고 많이 편한 것이라는 의미 변화에 글: 김은형 │ 2009-09-25
- [아저씨의 맛] [아저씨의 맛] 네오 마초, 어딨니? 며칠 전 나로호 발사 실패 충격도 무력화시킬 만큼 경천동지할 톱스타 여배우의 비밀결혼 소식을 듣고서 적막강산이 따로 없던 사무실에 갑자기 텔레비전에 나오는 신문사처럼 분주한 활기가 돌았다(내가 주동이 됐다고는 차마 말 못하겠다). 마감 중이던 우리 팀 여기자 셋은 현안을 파고드는 기자 정신을 발휘해 ‘의문’, ‘비밀’ 따위의 단어가 주로 등장하는 자료들을 글: 김은형 │ 200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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