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가이드]
한없이 달콤한 마릴린, <뜨거운 것이 좋아>
<MGM Plus> 8월30일(화) 밤 12시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작품 중엔 마릴린 먼로를 모델로 한 것이 있다. 촬영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장면이다. 한가롭게 쉬고 있는 여배우를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품은 채 구경하고 있다. 순간의 이미지일 뿐이지만, 사진은 흥미롭게도 마릴린 먼로라는 배우의 많은 것을 설명하기도 한다. 에로
글: 김의찬 │
2005-09-01
-
[TV 가이드]
모올래∼ 사랑하고 싶은 남녀, <비밀남녀>
<비밀남녀>의 주인공들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변호사들>의 뒤를 이어 이번에도 미스터리 심리극? 허무하게도 이들의 ‘비밀’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사랑 이야기다.
백화점 주차장 안내요원, 대리운전 기사 등을 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던 주인공 영지(한지혜)는 대리운전을 하다 만난 성형외과 의사
글: 피소현 │
2005-09-01
-
[TV 가이드]
음악만 있으면 진심이 통하나? <이별대세>와 <루루공주>
음악의 힘은 위대하다. 최소한 용서할 수 없는 바람둥이를 멋진 주인공으로 만들 정도는 된다.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에서 재민은 단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드나드는 스튜디오의 취직을 위해 근영을 유혹하고, 이내 차버린다. 하지만 음악은 그를 구원한다. 그가 아무리 근영을 상처 입혀도, 달콤한 음악만 흐르면 그는 ‘진심’을 드러내고,
글: 강명석 │
2005-09-01
-
[TV 가이드]
KBS 새TV소설 ‘고향역’ 주연 박형재
“주인공은 스타들만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고요, 조연일 때도 제 신을 찍을 때는 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한국방송 새 아침드라마 <고향역>(극본 이홍구· 연출 신현수)의 주연을 맡은 탤런트 박형재의 목소리가 다부졌다. 지난 23일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수원 제작센
글: 김진철 │
2005-08-25
-
[TV 가이드]
‘이순신’ 떠나고 ‘5공화국’ 저문자리 대형사극 몰려온다
SBS ‘서동요’ 9월5일 시작, MBC는 야심작 ‘신돈’ 맞불
배용준 주연 ‘태양사신기’에 연개소문·삼한지·대조영 등 방송사 줄줄이 제작 예정
올 하반기부터 안방극장에 대형 사극 바람이 뜨겁게 불어닥친다.
한국방송 1텔레비전의 <불멸의 이순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9월부터 에스비에스가 50부작 <서동요>(극본 김영현
글: 윤영미 │
2005-08-25
-
[TV 가이드]
CSI수사대, 타란티노가 만들었다면?
<킬 빌>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사진 왼쪽)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티브이 시리즈물이 전파를 탄다. 위성채널 에이엑스엔(스카이라이프 채널 333번)이 25일 밤 10시 방영하는 <시에스아아이 과학수사대> 시즌 5의 마지막 에피소드 ‘그레이브 데인저’이다.
‘그레이브 데인저’는 미국에서 지난 5월19일
글: 손원제 │
2005-08-25
-
[TV 가이드]
나는 베이징의 택시 운전사, <아이 러브 베이징>
<EBS> 8월27일(토) 밤 10시40분
닝잉 감독의 영화에서 중국은 화장기를 모두 지운다. 특별한 주제에 의지하지 않고 소시민들의 삶을 보여주면서 있는 그대로의 중국 현실을 포착하는 것이다. 전작 <즐거움을 위하여>에서 우리는 경극에 몰두하는 어느 노인들의 일상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측은하게 엿볼 수 있었다. <
글: 김의찬 │
200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