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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울트라 마니아] 오우삼과 주윤발의 하모니카
주윤발이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에 그대로 출연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완성된 영화를 두고 가정을 하는 건 별 의미가 없지만 주윤발이 오우삼의 음악적 세례를 받은 유일한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크다. 뭔 말이고 하니, 신사라는 의미와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하는 오우삼 영화의 마초들은 하나같이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연주의 달인들이다.
글: 주성철 │
200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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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한국영화의 거인을 집으로 모시는 영광! <김기영 컬렉션>
‘김기영이 시대를 앞서갔다’는 말은 틀렸다. 고깟 얄팍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나약해빠진 후대의 영화와 그의 영화를 비교할 수는 없다. 무릇 천재의 창조물은 시대를 초월해 시간의 바깥에 존재하는 법이며, 이에 더해 진정한 천재에겐 시대를 꿰뚫어보는 눈이 있다. 김기영의 영화는 바로 ‘그가 바라본 세상의 모습’이라는 걸 염두에 두지 않을 경우, ‘김기영의
글: 이용철 │
200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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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스틸 찾기]
[숨은 스틸 찾기] <걸스카우트> 김선아는 따라쟁이
“김선아씨는 ‘따라하기’의 달인이다. 말투는 기본이고 제스처도 종종 흉내낸다. 스스럼없이 스탭들과 어울려 지내는데다 현장 분위기 다운되면 본인이 직접 반전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의 소유자인 것 같다. (웃음) 이날은 물안개 카페 장면이었는데, 김은미 조명감독님이 희생양이 됐다. 메이킹 카메라 들고 촬영하다가 재미가 없었는지 갑자기 김 조명감독님 뒤로 가더니 따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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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광호] “양팔이 없는 최금호씨의 삶에서 시작된 영화다”
“아이고 우리 배우들 고생한 거 이제야 알겠습니다.” 7월11일 <궤도> 개봉을 앞두고 서울을 찾은 재중동포 김광호 감독. 찍는 건 능숙하지만 찍히는 건 고역이라며 사진기자가 셔터를 몇 차례 누르지도 않았는데 손사래친다. “여름이지만 선선하다”는 고영재 프로듀서의 말만 믿고 긴팔 와이셔츠만 챙겨왔다는 그는 서울의 뙤약볕 아래서 얼굴을 찡그리는 순
글: 이영진 │
사진: 오계옥 │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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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가상인터뷰] <원티드>의 섹시한 살인 기계, 폭스
-누님 뵙고 싶었습니다. 정말 뵙고 싶었어요. 정말 멋지십니다 누님.
=용건이 뭐지?
-아. 물론 인터뷰 때문에 만나자고 요청한 거죠. 근데 이렇게 정말로 나타나실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나와주시니 어찌나 감사하신지 눈물이 막 나고 팔다리가 저려요.
=그럼 인터뷰를 시작하시든가.
-아 넵. 시작부터 이런 질문 드리기가 좀 무섭긴 한데. 누님이 일하
글: 김도훈 │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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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봅시다]
[알고 봅시다] 제갈량이 중심이냐, 주유가 중심이냐
“정사를 기초로 만들었다.” 오우삼 감독은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하 <적벽대전>)의 기자회견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삼국지>란 이름하에 만들어진 수많은 상상력의 유혹을 떨치고 ‘원전’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을 터. 오우삼 감독이 이미 오래전에 했을 고민의 흔적을 뒤쫓아보았다.
글: 장영엽 │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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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수진] 우린 왜, 무얼 위해 싸우나
막다른 골목. 두 남자가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앳된 얼굴의 전경이 방패를 들어 시위자를 위협하고, 전경의 헬멧을 손에 넣은 시위자는 곧 헬멧을 맨홀 바닥으로 떨어뜨릴 태세다. 곧장 이어지는 난타전. 벽돌과 방패가 허공을 가르고, 대오에서 이탈한 두 남자는 어느새 그들만의 대결에 몰두한다. 도대체 왜,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비정성
글: 최하나 │
20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