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다복한 가정이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이번에는 쌍둥이를 가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5월14일, 잭 블랙과 함께 출연한 <투데이쇼>에서 ‘뱃속의 아이가 쌍둥이 맞냐’는 질문에 “그렇다. 이미 확인했다”고 대답했다. 캄보디아 출신 매독스, 베트남 출신 팍스, 에티오피아 출신 자하라와 딸 샤일로를 키우고 있는 이들은 이제 총 6명의 아이를 키우게 됐다. 하지만 졸리는 여전히 또 한명의 아이를 입양할 계획이라고. 그녀는 이미 “가족 내 ‘인종 균형’을 맞추고 싶다”며 “자하라에게도 같은 문화권의 가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오대양 육대륙의 요약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