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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릿 조핸슨은 업계의 소문난 <쥬라기> 시리즈 팬이다. “어릴 적, <쥬라기 공원>을 보고 푹 빠진 나머지 친언니와 같이 쓰던 방에 쥬라기 공원 텐트를 1년간 치고 잤다.”(<배니티 페어>) 배우가 된 뒤에는 새로운 <쥬라기> 시리즈가 나올 거라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먼저 연락해 출연 의사를 밝혔으나 타이밍은 번번이 어긋났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제작 소문을 들었을 때 더는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각오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직접 찾아가 말했다. “초반 5분 안에 죽는 역할이라 좋으니 꼭 하게 해주세요!”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조라 베넷 역에 다양한 배우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던 시점이었다. 스필버그에게 “스칼릿이 요즘 나만 보면 <쥬라기> 시리즈에 출연하게 해달라는 말을 한다”라는 얘길 들었을 때 개러스 에드워즈는 더는 회의를 이어갈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 순간 그가 해야 할
오랫동안 팀 쥬라기가 되길 바라왔어요 -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트리비아, 캐스팅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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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장소, 진화된 기술, 다시 태어난 공룡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시리즈의 DNA를 품으면서도 한층 고도화된 방식으로 완성됐다. 실물 세트와 디지털효과, 고생물학과 상상력이 긴밀히 협업해 탄생한 ‘뉴 쥬라기 시대’의 제작 비하인드를 정리했다.
공룡들의 터전, 생 위베르 섬
생 위베르 섬은 팀 조라 베넷이 공룡의 DNA를 채취하기 위해 찾는 목적지다. 데이비드 켑이 쓴 각본에서 이곳은 “암석 지대와 해안 동굴, 초원과 폭포, 가파른 석회암 절벽이 어우러진 열대의 섬”으로 묘사된다. 상상 속 공간을 현실로 구현하라는 특명을 받은 로케이션팀은 전세계를 탐색한 끝에 코스타리카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선정했다. 그러나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후보지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가 자신의 전작 SF영화 <크리에이터>를 촬영한 태국을 추천한 것. 태국의 원시적인 자연환경을 담은 사진을 확인한 제작자 패트릭 크롤리는 자체 조사를 진행했고 감독의 제안에 손을
‘뉴 쥬라기 시대’ 공룡들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 디지털부터 손끝까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제작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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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장가에서는 인간의 목소리 말고도 공룡 소리가 들릴 예정이다. 오는 7월2일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 시리즈’의 재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다. 1990년대를 휩쓴 첫 번째 트릴로지(<쥬라기 공원> <쥬라기 공원2: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3>)와 2015년부터 재가동된 두 번째 트릴로지(<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뒤를 잇는 이번 편은 공룡과 인간이 함께 살기로 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이후 수년이 흐른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안타깝게도 공생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두종 중 상대에게 관심이 있는 쪽은 인간이다. 생명 연장을 위한 신약 개발에 공룡 DNA가 필요해지면서 거대한 생명체는 또다시 인간 욕망의 타깃이 된다. 특수임무 요원 조라(스칼릿 조핸슨),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조너선 베일리), 용병 던컨
[커버] 다시 공룡 울음소리가 -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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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평론가의 첫 영화평론집 <빈손의 영화>가 출간되었다. 2018년 영화비평 잡지 <필로>를 시작으로, <씨네21> 영화평론상에 당선된 후 꾸준히 써온 글을 모았다. 평론가이기 이전에 영화 연출을 배운 그가 영화를 보는 작업에서 읽어내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빈손의 영화>에 실린 글은 여러 시기에 제각기 다른 영화에 대해(특히 동시대 영화에 대해) 쓴 글의 모음이지만 서문에 등장하는 문장( “고전기 스튜디오시스템의 질서가 붕괴한 이후로 영화가 잃어버린 것은 손이라는 특별한 장소의 감각일지도 모른다”)처럼 돌아보는 감각이 선명하게 전해지는 책이 되었다.
- <빈손의 영화>라는 제목은 직접 지었나.
책에도 실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리차드 쥬얼>에 대한 글 제목이 ‘빈손의 영화’다. 서문에도 썼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른바 현대영화의 증상은 손이 점점 불투명해져가는 것이다. 이런 표현을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은 &
작품론이나 작가주의로만 환원되지 않는 논의를 위하여, 김병규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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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에 나선 합창부장 양원대(최우성)는 만만한 노세훈(윤현수)에게 후보를 제안했다가 뒤통수를 맞는다. 등록 직전 곽상현(이정식)의 캠프에 합류한 세훈의 배신을 뒤로한 채 원대는 학교의 마당발인 박지훈(이봉준), 영진고의 첫사랑 하유경(김지우)과 손을 잡는다. 정치드라마의 생명은 두 후보간의 팽팽한 호각지세에 있다. 넘치는 부와 파격적인 캠페인으로 무장한 상현의 캠프에 맞서는 양원대 캠프의 전략은 정공법이다. 우직함과 두터운 신망을 등에 업고 익숙함을 무기로 내세운 양원대 캠프는 선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인다. <러닝메이트> 속 불꽃 튀는 라이벌 구도는 인터뷰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맞은편에서 상현의 캠프가 박장대소를 하자 양원대 캠프의 세 배우는 이에 질세라 더 크게 웃음꽃을 피웠다.
- 선거캠프 특유의 팀워크가 돋보인 촬영 현장이다. <러닝메이트>에서 각자가 맡은 역할을 소개해달라. 시나리오를 읽고 마주한 인물은 어떤 인상이었나.
자연스러운 리더십의 팀, 배우 최우성 이봉준 김지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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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훈(윤현수)의 갈등 끝에 최종 러닝메이트 멤버를 완성한 곽상현(이정식) 캠프는 상대 후보가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장점을 화려하게 펼쳐낸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이곳저곳에서 쏟아지는 환호와 인사, 고급 초콜릿과 값비싼 선거복 유세, 휘황찬란한 생일 파티에서의 깜짝 홍보까지. 좌중을 압도하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아는 상현은 부지런히 영토를 확장한다. 게다가 학생들의 관심(혹은 망신살)을 한몸에 받는 노세훈과 모든 상황을 재빠르게 포착하고 판단하는 전교 1등 윤정희(홍화연)까지 합류하면서 곽상현 캠프는 순풍을 만난 돛단배처럼 앞으로 빠르게 나아간다. 어떤 것도 곽상현 사단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이던 그때, 보이스피싱 사건을 막은 상대 후보 양원대(최우성)가 용감한 시민상을 받으면서 모든 민심은 한쪽으로 급격히 몰리기 시작한다. 10대 청소년 특유의 순수한 진심, 질투와 폭주, 뒷일은 생각하지 않는 야욕을 재료 삼은 곽상현 캠프는 기우뚱거리는 삼인사각 달리기 속에서 마지막 결승선까지
친구와 함께 주도적으로 끈끈하게, 배우 윤현수 이정식 홍화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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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영진고등학교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실시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건 바로 합창부장과 전교부회장을 겸하며 행정 경력을 쌓은 양원대(최우성). 그의 독보적 질주에 제동을 건 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인물, 지역구 핵인싸이자 걸어다니는 인간 부티크 곽상현(이정식)이다. 그리고 불꽃 튀는 양원대와 곽상현 사이, 노세훈(윤현수)이 있다. 불의의 사건으로 망신살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던 그는 양대산맥 사이에서 누구의 러닝메이트가 될지, 그간 해본 적 없는 우아하고 고고한 고민을 시작한다. 학내에서 나뉜 첨예한 정치 싸움은 전략적이고 극렬하게, 유쾌하고 생기발랄하게 이어진다. 이제는 두 캠프의 뜨거운 경쟁만이 남았다. 부회장 후보 노세훈, 윤정희(홍화연)를 날개에 단 곽상현 캠프, 부회장 후보 박지훈(이봉준), 하유경(김지우)과 함께 선봉에 선 양원대 캠프. 과연 누가 학교 전체를 통솔할 권력을 지닐 것인가. 시선을 쉽게 멈출 수 없는 경합이 여기 시작된다.
*이어지는 글에서 배우
[커버] “여러분은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러닝메이트> 두 캠프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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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귤레귤레>팀이 튀르키예 출국을 한달 앞둔 어느 날, 서예화는 배우 이희준의 캐스팅 콜을 받아 여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 전화 통화를 마친 뒤, 대본을 펼쳐보기도 전에 그녀는 성당으로 향했다. 무엇이 됐든, 일단 감사하다고 기도드리고 싶었다. “너무 사랑하는 동료랑 작업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대에서 함께해 행복했던 이와 현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등학생 시절, 학교가 있던 일산에서 매일 혜화동 대학로를 오가며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의 작품들을 보았고 그렇게 무대에 빠져들었다. 서예화를 “연극에 미치게” 만들었던 배우들이 당시 극단의 얼굴이었던 이희준과 진선규였다. “‘간다’의 공연을 한회차라도 놓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매회차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게 얼마나 좋은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연극·뮤지컬계의 ‘회전문’ 팬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나 역시 그 회전문 팬의 시초 중 한
[WHO ARE YOU] 꿈을 모아서, <귤레귤레> 배우 서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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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가 쓴 <이방인>의 결말부 원문. ‘à la limite de la nuit’를 두고 ‘밤의 저 끝’, ‘밤의 경계’, ‘밤이 시작되려는 바로 그때’ 등온갖 번역문이 존재한다. 이어지는 문장의 ‘sirènes’가 ‘뱃고동 소리’일지 ‘사이렌’일지에 대한 논쟁 또한 무덤 속 카뮈가 답을 알려주지 않는 이상 독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부합하는 번역문을 지지할 것이다. 무엇이 정역이고 오역인지를 가리는 일은 수상전에 가까워 쉽게 결론을 내기 어렵다. 조성진과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가 전혀 다른 곡이듯, 번역문을 읽는 묘미는 다양한 해석을 즐기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황석희 번역가가 신간 <오역하는 말들>에서 “번역가는 하나의 곡을 오만 가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주하는 연주자들”, “번역은 번역가라는 필터를 거치는 결과물” 등으로 적은 것도 같은 이유이지 않을까. 영화와 시리즈, 연극과 뮤지컬 등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번역: 황석희’를 하나의 브랜드로 굳힌 황
[trans x cross] 번역가의 눈, 번역가의 언어, <오역하는 말들> 출간한 번역가 황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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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 진로를 찾은 편인데 10대 때 장래희망으로 <굿보이> 같은 경찰을 꿈꿔본 적은 없을까요.
전혀요! (웃음) 그런데 제 안에 정의롭고 깨끗한 사회에 대한 바람은 늘 있어요.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너무 거창한가 싶어 망설여지긴 하지만, 저는 모두가 건강하고 의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사회가 좀더 올바르게 밝아졌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라요.
- 때로는 작품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하겠네요.
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외국 팬들이 작품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그 영향력을 염두에 두는 편이죠. 제가 나온 작품을 보고 대화를 할 때 기왕이면 서로 건강한 메시지를 나눌 수 있다면 좋잖아요? <굿보이>는 ‘이런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그래도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를 생각하게 해줘요. 장르물에서 어쩔 수 없이 비리 경찰들이 부각되어왔다면, 정직하고 투철하게 살아가는 경찰들의 이야기도 많이 보여질 필
박보검의 인생도 잘 써내려가고 싶다, 배우 박보검 인터뷰 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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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보검으로서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주제로 직접 화보의 스토리라인을 만들어주셨어요. 턱시도 착장은 슈퍼맨 클라크 켄트가, 청재킷은 제임스 딘이 떠올랐습니다.
신기하네요. 제가 준비한 여러 레퍼런스 중 실제로 제임스 딘 모습이 있었어요! 어린 시절 저에게 성공한 배우의 이미지는 턱시도를 입은 모습이었어요. 만약 제가 레드카펫에 서게 된다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어떻게 웃을지, 얼마나 떨릴지 상상해보곤 했거든요. 지금은 시상식 참석만이 아니라 MC나 시상자로도 무대에 설 수 있게 됐으니 얼마나 영광인가요. 턱시도엔 그런 제 감정들이 담겨 있고요. 실제로 슈퍼맨을 떠올린 것도 있어요. <굿보이>의 동주가 한국형 히어로로서 다가갔으면 해요. 필름 캔과 슬레이트로 연출한 화보에선 앞으로 제 인생에 새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써내려가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어요. 제 인생이 하나의 영화라면 가능한 한 다양한 역할들과 변화하는 챕터로 채우고 싶어요.
- <굿보이
조금씩이라도 더 들여다보자, 배우 박보검 인터뷰 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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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데뷔 때부터 가져가려고 하는 건 아주 요만한 사랑이에요.” 자신의 사랑을 ‘요만’하다고 낮춰 부르는 사람의 겸손한 사랑은 그 깊이를 더 가늠해보고 싶게 만든다. 새 인물을 만날 때마다 기어코 사랑을 찾아내 나침반으로 삼는 그에 따르면, 아무리 냉담하고 무감해 보이는 인물에게조차 언제나 “한 방울의 사랑”은 있다. 다행히도 최근 그를 두드린 인물들은 풍요로운 요람을 지녔다. 올해 초 <폭싹 속았수다>는 배우 박보검에게 헌신하는 인생의 깊이를 알려주었다. 왕세자의 로맨스(<구르미 그린 달빛>)를 남자 친구(<남자친구>)의 자리로 성큼 당겨온 그로부터 우리는 가장의 초상도 떠올릴 수 있게 됐다. 이어서 등장하는 새 드라마는 열정과 패기로 더욱 흥건하다. 링 위에서 내려와 경찰청에 입성한 복싱 메달리스트의 첫인상은 얼핏 덤벙거리는 소년 만화의 주인공 같지만, 이내 그 이름이 왜 윤동주인지 알 만한 꼿꼿한 표정으로 정의로움을 내비친다. <응답하라
[커버] 박보검의 라운드 투 - 청춘의 심벌부터 아버지의 얼굴까지, 엔터테이너이자 결국은 배우인 올라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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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은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의 ‘패거리2’ 역으로 시작해 20년 넘게 수많은 영화와 시리즈에서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끝까지 간다>의 냉혈한 창민, <독전>의 형사 원호,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부산 조폭 판호 등 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배우이지만, 그는 언제나 ‘프렌들리’한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만이 가지고 있는 친밀함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환경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어떻게 고민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간 <씨네21>과 많은 인터뷰를 나눠 오기도 했지만, 이번 인터뷰는 특히 인간 조진웅의 생각을 더 깊이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
- 올해 에코프렌즈를 맡게 된 배경은.
평소에도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관심이 많았다. 환경은 우리 삶에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언제든 관련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우리가 환경문제를 인식하는 순간, 재앙은 이
기분 좋은 변화, 성장으로, 에코프렌즈 배우 조진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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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홍보대사 ‘에코프렌즈’로 나섰다. 2009년부터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환경문제에 대해 친밀한 태도로 대중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스타들을 에코프렌즈로 초대하고 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선한 영향력을 파급력 있게 퍼뜨리는 영화제의 얼굴이자 목소리다. 5월 말 한창 풀잎이 우거진 <씨네21> 스튜디오를 찾은 배우 조진웅은 역시나 ‘프렌들리’한 에코프렌즈였다. 그가 지금까지 통과해온 연기의 궤적뿐 아니라 연기와 삶에 대한 태도, 그리고 환경문제에 대한 생각을 편히 나눠준 인터뷰를 함께 경청하길 바란다.
*이어지는 글에서 배우 조진웅과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커버] 전환점에 서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 배우 조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