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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한해 동안 공개 예정인 시리즈를 소개하는 ‘2025 시리즈 라인업’ 특집을 진행했다. 그때 만난 변영주 감독이 말하길 본래 둘 다 일정이 있어 잠깐 인사만 하고 헤어지기로 했는데 이상하게도 밤 10시까지 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변영주 내가 고현정 배우의 오랜 팬이다. 드라마 <엄마의 바다> <작별> <모래시계> 때부터 너무 좋아했다. 그의 연기를 보면서 ‘드디어 우리나라 드라마가 현대 여성을 그리는구나’ 싶었다. 때로 이기적이고 때로 순정적이지만 독립적인 여성을 보면서 언젠가 그와 함께하고 싶었다. 그런데 때가 온 거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의 정이신만큼은 꼭 고현정 배우가 하길 바랐다. 그가 이 작품을 선택해준다면 나도 함께 신날 것 같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찍 답변이 왔다. 이신이가 되겠다고.
고현정 그건 내가 감독님이 너무 좋으니까. (웃음) 변영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이야기를
[인터뷰] 열렬한 애정으로 만나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감독 변영주와 배우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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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사람을 잔혹하고 기괴한 방식으로 죽인 연쇄살인범. 그의 이름은 정이신(고현정)이다. 그가 어두운 감옥에서 20여년을 보내는 동안, 세상에는 제2의 정이신이 되고 싶은 누군가의 모방범죄가 이어진다. 수사에 난항을 겪던 경찰은 결국 그 원형인 정이신에게 되돌아가고 공조수사에 협조할 것을 제안한다. 이때 정이신이 내건 조건은 다음과 같다. 독립적인 거주를 허용할 것, 그리고 모든 소통은 차수열 형사(장동윤)와 진행할 것. 그렇다면 차수열은 누구인가. 살인마 정이신을 향한 증오와 혐오, 오랫동안 누적해온 원망과 설움을 지닌 바로 그의 아들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죽어 마땅한 인간이라면 한명이라도 더 죽이는 게 옳다고 믿는 여자와 살릴 수만 있다면 한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은 청년의 대립을 예측 불가한 방식으로 돌진하듯 보여준다. 특히 범죄스릴러로서 계획과 우발 사이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긴장감은 시청자의 몰입을 일으켜 세우고, 잃어버린 퍼즐을 하나씩 맞춰나가는 쾌감
[커버] 사마귀의 사냥엔 이유가 없다, 감독 변영주, 배우 고현정이 고백하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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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 초록색의 소설책을 본 적 있나. 제목보다 훨씬 큰 책가방이 자리 잡은 표지, 책등을 가득 채우는 큼지막한 제목은? 수상하고 비범해 궁금증을 자아내는 <슬픈 마음 있는 사람>은 정기현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책을 읽는 동안 머릿속에는 동네를 두리번거리며 걷는 전문 산책자가 나타나 동행을 자처한다. 이따금 멈춰 서서 눈에 띄는 낙서를, 비밀스러운 공터를, 어쩐지 슬퍼 보이는 사람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관찰하는 산책자는 그처럼 골똘히 응시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정기현 작가는 2023년 문학 웹진 <림>에 <농부의 피>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올해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받은 신예다. 올해로 10년차 민음사 한국문학팀 편집자이기도 한 그는 반차를 내고 <씨네21>의 초대에 응했다. 오는 길 위에서 그가 무엇을 눈에 담았을지 궁금해하며 그의 첫 책을 펼쳤다.
- 수록된 단편 8편은 새미, 기은, 승주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인물들이 이야기를 이끈다
[TRANS X CROSS] 물끄러미의 산책자, 첫 소설집 <슬픈 마음 있는 사람> 펴낸 정기현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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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 무늬의 의상과 선글라스, 여유로운 걸음걸이와 위압적인 풍채. 태산(마동석)에게 겁 없이 대적할 빌런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터널스>의 길가메시, <범죄도시> 시리즈의 마석도 등 배우 마동석은 이전에도 특별한 능력을 지닌 히어로와 악당에 맞서는 정의로운 캐릭터로 관객과 만나왔다. 그중 <트웰브>의 태산은 12간지를 소재로 한 동양적인 슈퍼히어로라는 점에서 신선함을 안긴다. 태산이 상징하는 동물은 호랑이다. 과거 전투에서 희생된 동료 천사들을 마음 한쪽에 묻어둔 채 현재는 남은 8명의 천사들과 정체를 숨기고 인간 세상에 정착한 상태다. 인간사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그의 방침이었으나 악당들이 다시금 활동할 기미를 보이자 태산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여러 작품의 기획, 제작, 각본에 참여해온 만큼 배우 마동석은 <트웰브>의 각본 작업 단계에서부터 여러 아이디어를 냈다. 배우 캐스팅부터
[인터뷰] 호랑이의 위압적인 이미지에 경쾌함을 더했다, <트웰브> 배우 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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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신 설화가 바탕이 된 히어로 액션물 <트웰브>는 강대규 감독, 한윤선 감독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담보> <하모니> 등 섬세한 감정 묘사에 특화된 강대규 감독은 <트웰브>를 통해 장르물 연출의 재미를 깨달았다고 전한다. 장편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로 주목받은 한윤선 감독은 <트웰브> 각색 작업에 먼저 참여한 뒤 공동 연출을 맡아 작품의 세계관에 완성도를 더했다. 두 감독은 초기 시각화 작업부터 공을 들이고, 촬영이 없는 날은 서로의 현장을 찾아가 긴밀히 소통하며 <트웰브>의 톤 앤드 매너를 맞춰나갔다.
- <트웰브>와 같은 히어로물은 시청자가 작품 고유의 설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후 펼쳐지는 서사를 따라올 수 있도록 인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세계관을 소개하는 초반 빌드업이 중요했을 텐데.
강대규 ‘동양의 12지신’이라는 신화적 설정의 개연성 확보가 필요했다. 그래서 초
[인터뷰] 판타지와 현실의 균형 감각, <트웰브> 강대규, 한윤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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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무리로부터 인간을 구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온 12천사는 치열한 전투 끝에 지옥문을 닫고 승리를 거두는 데에 성공한다. 악의 측과 손을 잡은 까마귀 오귀(박형식)까지 봉인에 성공했으나 4명의 동료를 잃고, 남은 천사들의 능력 또한 오귀와 함께 봉인된다. 수천년간 천사들의 리더인 태산(마동석)과 원승(서인국), 미르(이주빈), 도니(고규필), 강지(강미나), 쥐돌(성유빈), 말숙(안지혜), 방울(레지나 레이)은 인간 세상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제사장 사민(김찬형)이 오귀의 봉인을 해제하면서 천사들은 다시 한번 악의 힘과 대적해야 할 상황에 처한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 설화를 소재로 한 액션히어로 시리즈물이다. 천사와 악마라는 명확한 구도를 중심으로 12간지의 열두 동물 모티브가 캐릭터의 일부와 액션에 신선하게 녹아들었다. <트웰브>의 세계관은 앞으로 어떻게 확장해나갈 것인가. 8월23일 디즈니+, KBS2에서 첫 공개되는 <트웰브&g
[커버] 액션 히어로물의 신대륙을 개척하다, <트웰브>의 강대규, 한윤선 감독과 배우 마동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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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속 한양체고 3학년 윤성준(김요한)은 “나 럭비하고 싶어. 럭비선수 윤성준으로 좀 살자”라고 외친다. 만약 몇년 전 김요한에게 이 대사가 가닿았다면 그는 “나 연기하고 싶어. 배우 김요한으로 좀 살자”라고 읊조렸을 터다. <학교 2021>로 KBS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받은 이후, 김요한은 “진심으로 연기가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가 참여하기로 결정한 몇 작품의 제작이 최종 무산되자 김요한은 배우로서 강제로 공백기를 맞이한다. 그렇게 찾아온 <트라이>는 김요한에게 “무조건 잡고 싶은 기회”였다. “미팅 당시 감독님 앞에서 성준의 대사와 문웅(김단)의 대사를 모두 읽었다. 그런데 꼭 성준을 연기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이 친구의 시간이 곧 나 자신이었다. 나 또한 체육고등학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입시생 시절 성준 못지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 다급한 마음을 알아서 럭비가 곧 인생인 성준에
[WHO ARE YOU] 반전의 소년,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배우 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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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잠깐’ 쉬고 있는 중인 길구(안보현)의 일상은 조금 심심하고 약간 무탈하다. 아래층에 이사온 선지(임윤아)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딱히 마음을 고백한다거나 할 생각도 없다. 그러던 길구는 악마가 선지의 몸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듣고, 악마가 활동하는 밤의 시간 동안 선지를 지키는 ‘밤산책 동행’이라는 수상한 아르바이트를 수락한다. 자기 아닌 다른 이의 안전과 행복을 바라는 그의 마음은 연민 이상, 사랑 이하 어딘가를 맴도는 것 아닐까. 그런 마음을 지닌 길구를 연기한 배우 안보현이 작품을 준비하며 포개 올렸던 생각을 풀어내주었다.
- <악마가 이사왔다>에 합류하게 된 과정은 어땠나.
이상근 감독님의 전작 <엑시트>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외유내강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온 제작사다. 대본을 먼저 받아보았고, 선지 역에 임윤아 배우를 대입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대본을 읽었는데 굉장히 좋은 조합일 것 같았다. 이상근 감독님과 임윤아 배우는 &
[인터뷰] 평범이라는 매력의탐구 -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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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윤아가 연기한 선지(임윤아)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로 인해 악마를 품고 살아간다. 새벽 2시만 되면 악마가 깨어나는데 그는 선지의 몸을 빌려 아파트 단지를 배회한다. 여러 인격체를 연기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리는 대신 임윤아는 연기의 완성도를 올릴 디테일을 챙기는 데 집중했다. 스크린에 등장하는 낮의 선지와 밤의 선지는 “배우 임윤아의 스펙트럼”을 새삼 체감케 한다. 낯익다 여긴 배우 임윤아에겐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 존재한다.
- <엑시트>에 이어 이상근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엑시트>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고 <악마가 이사왔다>의 시나리오도 신선했다. 선지를 통해 1인2역에 도전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고 한번 호흡을 맞췄던 팀들이라면 내 매력을 잘 살려주시겠다 싶었다. <악마가 이사왔다>까지 찍고 나니 이상근 감독님이 진짜 하고 싶어 하시던 영화, 감독님의 스타일을 명확히 파악하게 됐다.
- ‘선지
[인터뷰] 낮의 파스텔, 밤의 비비드 -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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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이웃이 나타났다. 백수로 지내던 길구(안보현)의 아랫집에 이사 온 선지(임윤아)는 낮에는 평범하게 생활하지만 새벽 2시만 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거리를 활보한다. 낮의 선지의 단아함에 반한 길구는 밤마다 변하는 선지를 살피다 그의 몸에 악마가 살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게다가 선지 아버지의 권유로 새벽마다 그녀를 보호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모두가 잠든 새벽, 익숙하던 아파트 단지가 선지와 길구에겐 낯선 모험의 장소로 변모한다.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배우 임윤아, 안보현은 연기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펼쳤다고 입을 모은다. 선지를 비롯한 여러 인격을 연기하고, 만나본 적 없는 유형의 캐릭터인 길구에게 녹아들며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은 이상근 감독의 세계에 기꺼이 발을 들였다. 로맨스, 코미디, 오컬트 등 복합 장르의 매력을 선사하는 <악마가 이사왔다>에 관해 두 배우가 상세히 들려준 비하인드를 지면으
[커버] 사랑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안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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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고 무뚝뚝한 말투에 이상하리만치 친근한 거리감. 한참 냉랭하다가도 어느 순간 반짝이는 눈동자로 미래를 꿈꾸는 모습까지 선자는 한 문장으로 정의내리기 어려운 인물이다. 그런 선자가 되기 위해 배우 김민은 눈이 펑펑 내리던 2023년 겨울, 반팔 티셔츠에 얇은 롱스커트를 입고 맨얼굴로 2차 오디션장을 찾았다. 원작 웹툰 속 선자를 그대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였다. 짧은 오디션을 마치고 근처에서 커피를 마시던 그때, 전화가 울렸다. 지금 연기를 한번 더 보고 싶다는 강윤성 감독의 연락이었다. “배역이 최종 결정되었을 때 강윤성 감독님이 선자의 밝은 면이 내가 지닌 밝음과 닮아 보인다고 말씀해주셨다. 거칠고 탐욕적인 인물들 속에서 선자는 순수한 욕망과 긍정적인 희망을 결코 잃지 않는 인물이라고. 그 말을 토대로 선자 캐릭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야욕에 눈이 먼 원작 스토리를 알기에 시나리오를 접할 때에도 선자를 그렇게 바라보았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자꾸만 딱한 마음
[WHO ARE YOU] 무엇이든 되고 싶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파인: 촌뜨기들>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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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AYS>를 함께 연출한 종유석, 황재석 감독에게도 이번 영화작업은 큰 도전이었다. “선례를 찾아보기 힘든 프로젝트였고, 조연출들과 밤을 새우며 콘티를 그리던 날도 많았다. 미국의 길 한복판과 사막에서 ‘이게 정말 되긴 하는 걸까?’ 하고 중얼거리기도 했다.”(황재석) 그럼에도 두 감독은 아티스트를 위한 색다른 음악 로드무비를 완성해냈다. 그 여정의 무게와 치열함이 오롯이 담긴 <6DAYS>의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사막에서 펼쳐져야만 했던 이유
황재석 사막은 시각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강한 인상을 주는 곳이다. 멤버들과 미팅할 때 가장 인상 깊게 이야기한 장소이기도 해서 꼭 담고 싶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전하는 ‘공허함 속에서도 진심을 기억하고 전하는 마음’과도 잘 맞았고.
종유석 사막의 경이로움과 DAY6가 가진 열정적인 젊음을 한 화면에 담고 싶었다. 어린아이부터 중년까지 이
[인터뷰] 좋은 대화처럼, 너에게 닿기를, 종유석, 황재석 감독에게 듣는 <6DAYS>의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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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AYS>가 여타 아티스트 주연 다큐멘터리와 다른 점은 가리키는 방향이 미래에 있다는 점이다. <6DAYS>는 얼마든지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영화다. 밴드 DAY6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으며 DAY6는 “홍대 거리에서 직접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주며 한번만 공연에 와달라”고 외치던 데뷔 초를 지나 월드 투어를 도는 싱어송라이터로 도약한 굴곡진 역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배고팠던 시절의 회고나 화려한 공연 영상으로 채워졌어도 무리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6DAYS>는 멤버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 새로운 환경에 던져놓는다. 절벽과 사막. 안 해본 것과 예상치 못한 사건을 6일간 경험하며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앞으로의 10년과 더 먼 미래까지 이야기한다. 낯선 영화작업이 성진, Young K, 원필, 도운에게 어떻게 남아 있을까. 네 남자의 진솔한 수다로 초대한다.
- <6DAYS>를 통해 모두 영화 연기에 도전했다.
[인터뷰] 음표로 새긴 열 발자국, <6DAYS> 성진, Young K, 원필, 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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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데뷔한 밴드 DAY6가 10주년을 기념하는 방식은 언제나처럼 팬들을 향한다. 이번엔 함께 몰입하며 연결될 수 있는 극장 경험을 마련했다. 8월13일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영화 <6DAYS>는 DAY6의 추억과 고민을 압축한 특별한 프로젝트다. 단순한 공연 실황이 아닌 6일간 미국을 여행하며 겪은 일들을 담은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DAY6의 연기까지 엿볼 수 있다. 큰 스크린으로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고, 이제 더 멀리 가보자며 서로의 어깨를 다정히 감싸는 멤버들의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은 ‘My Day’ (팬덤명)에게도 선명히 기억될 것이다. 10주년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택한 DAY6를 <씨네21>이 놓칠 수 없다. 성진, Young K, 원필, 도운이 미국에서 있었던 일과 각자 마음속에 품었던 생각을 직접 들려주었다. 이어지는 <6DAYS> 공동 연출자인 종유석, 황재석 감독의 인터뷰까지 읽고 나면 DAY6의 다음 페이지를 애틋하게
[커버] DAY6, 참 대단해 - 데뷔 10주년 기념 영화 <6DAYS>로 DAY6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