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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16] 영화감독 신동일
씨네21 취재팀 2008-05-19

신동일 영화감독

5년 전 5개월간 파리에 머물 기회가 있었는데 거의 매일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꿈과 이상, 그리고 현실의 세계를 함께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사랑은 비를 타고>와 키아로스타미의 <클로즈업>, 카우리스마키의 <아리엘> 등을 필름으로 본 감흥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쪽의 영화 사랑과 문화가 부러운 동시에 고국의 천박하고 척박한 환경이 얼마나 개탄스러웠던지. 고백건대 여러 사연으로 인해 서울아트시네마에 발길이 좀처럼 닿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다짐해본다. 좀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자고. 불현듯 청계광장에 모인 10대들을 보며 든 아이디어. 방학 때 그들을 위해 특별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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