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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블루와 그린을 잇는 7년 만의 레드 앨범
위저가 1994년에 내놓은 앨범은 타이틀이 없다. 대신 멤버들 사진이 실려 있는 커버의 배경이 파란색이라 ‘블루 앨범’이라 불린다. 2001년작 역시 타이틀이 없고 배경이 초록색이라 ‘그린 앨범’이라 불린다. 두 앨범 사이에는 7년이라는 시간차가 존재한다. 두 앨범의 공통점은 위저의 가장 커다란 성공작이라는 거다. 그리고 가장 위저다운 앨범들이라는 거다.
글: 김도훈 │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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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여름 부산을 달굴 뮤지컬 열전
보고 싶은 뮤지컬은 왜 서울에서만 하냐고 울상이었던 지방 관객에게 희소식이렷다. 한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뮤지컬 열전, 부산썸머뮤지컬페스티벌이 첫 테이프를 끊었던 2007년에 이어 올해 역시 부산을 찾는다. 7월4일부터 8월31일까지 두달여간 금정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해운대문화회관, KBS부산홀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06년 한국뮤지컬대상
글: 장미 │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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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보라, 매그넘의 전설을
<매그넘 코리아(MAGNUM KOREA)展> l 7월4일∼8월24일(7월28일은 휴관) l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l 02-710-0764∼7(<한겨레> 사업국 매그넘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쟁쟁한 사진가들의 그룹 매그넘의 전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매그넘이 본 한국’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전시는 <
글: 이영진 │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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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통통 튀는 분방한 레트로 펑크록
튀어야 사는 시대다. ‘신나는 프레디 머큐리’ 미카(MIKA)라든가 뮤직비디오로 개그하는 오케이 고(OK Go)라든가 기발한 개그 센스 및 아이디어가 오케이 고에 뒤지지 않는 후지어스(The Hoosiers)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70년대 글램록과 90년대 개러지/펑크록을 향한 열정, 그리고 여기 더불어 디스코적인 센스까지 갖춘 이들은 모두 주류에서
글: 박혜명 │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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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60년대 서구사회에 대한 맹렬한 SF 폭격
로버트 A. 하인라인은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SF소설계의 “빅 스리”(Big Three)로 불린다. 그러나 글쟁이로서의 재능에 있어서라면 그는 나머지 둘을 성큼 넘어선다. 그를 군국적 파시스트라고 몰아붙이는 몇몇 장르팬들이야 순결한 학자 타입의 아시모프와 클라크가 좋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인라인이 훨씬 뛰어난 문학가라는 걸 거부하
글: 김도훈 │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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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매력적인 스릴러 히어로의 탄생
영화로 보고 싶다. <골든 슬럼버>를 다 읽고 나니 주인공 아오야기 마사하루를 만나고 싶어졌다. 반듯하고 성실하지만 도저히 혼자 힘으로 벗을 수 없는 누명을 쓴 남자. 일본의 총리가 암살된다. 고향 센다이시에서 퍼레이드를 하던 중 폭탄으로 암살된다. 2년 전 연쇄살인사건 이후 정보감시구역 모델도시로 지정된 센다이시에서는 엄청난 양의 정보수집이
글: 이다혜 │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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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유익하기 그지없는 실용 성생활 백서
성(性)을 금기로 여기던 시대는 정말 지났을까? 동서고금을 통해 인간의 성은 역사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많은 이야기들과 예술의 소재가 됐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공연하게 떠들 수 있을 만큼 쉬운 것도 아니다. 치과의사로 경력을 시작해 의료활동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가로, 대중을 위한 의학서적 저술가로 활동 중인 위르겐 브라터의 <실용연애백서>
글: 안현진 │
200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