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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이 끝난 뒤] 숨은 보석 오승준의 발견
한달 전 공연별책부록을 만들면서 눈도장을 찍어놓은 작품이다. 제목부터 추리물 냄새가 솔솔 나더니 뒤이어 본 포스터. 총 맞아 깨진 유리(임에 틀림없을) 틈새 사이로 바바리코트와 중절모에 시가를 문 사내, 그리고 금발의 여인이 보인다. 오홋, 필름누아르 같은걸. 그리고 출연 크레딧을 보니 안 보면 후회할 성싶더라. 내가 본 공연은 박정환, 김동화, 오승준이
글: 심은하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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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모르고 봐도 황홀할 걸?
홍대 앞 카페이자 일본 밴드 휘시만즈의 커뮤니티 공간 ‘공중캠프’가 개관 6주년을 맞이하며 ≪스바라시끄떼 나이스쵸이스 vol.7≫을 선사한다. 어쿠스틱 포크에서 레게, 컨트리, 발라드, 솔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음악세계를 보여주는 뮤지션 하나레구미가 그 메인이다. 그동안 휘시만즈,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통해 명성을 쌓아
글: 김용언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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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반] 어른의 사랑노래
예민한 음악팬이라면 홍대 앞에서 기타 들고 노래하는 여자 중에서 ‘양양’이란 가수를 알고 있을 것이다. 2008년과 2009년에 두장의 EP를 낸 그녀는 사실 2000년에 양윤정이란 본명으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랄 것 같다.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 그녀는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글: 차우진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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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반] 춤을 위해 태어났다
올해 지산록페스티벌에서 나는 베이스먼트 잭스에게 살해당했다. 런던 출신 2인조 일렉트로니카 밴드가 끝내주는 댄서들을 데리고 무대에 오른 순간부터 내려간 순간까지, 다리의 잔근육 한 줄기 한 줄기가 마모될 때까지 도무지 몸을 멈출 수가 없었다. 분홍신을 신고 발목이 잘릴 때까지 춤추는 무희의 기분이었달까. ≪Scars≫는 진짜로 놀 줄 아는 밴드 베이스먼트
글: 김도훈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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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언니네 이발관 1집, 어떻게 만들었게?
인디음악을 알려준다 지수 ★★★★☆
인터뷰 읽는 재미가 있다 ★★★★
2009년도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최근 몇년간 혹은 지난 10년간 한국 대중음악계의 이슈를 꼽을 때 ‘인디신의 성장과 약진’을 빼놓을 순 없을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따지는 건 좀 무의미한 것 같다. 그러니까 이른바 ‘장기하’ 때문이라든가 혹은 EBS의
글: 차우진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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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이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얼마 전 인터넷 고양이 카페에서 입양 관련 글을 보고 화가 치솟았다.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다는 그 여자는 앞으로 시집도 가야 하니 키우던 고양이를 보내고 싶다 했다. 참을 수가 없어 댓글을 달았다. 대학원도 졸업하고 시집도 잘 가셔서 어디 한번 잘 살아보시라 했다. 괜한 참견을 한 것 같아 잠깐 망설였지만 후회는 없다. 대학을 졸업해서, 남자친구가 싫
글: 김도훈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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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아시아 영화의 오늘이 궁금하다면
아시아영상문화연구의 생산적인 담론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가 <아시아 영화의 근대성과 지정학적 미학>을 펴냈다. 2006년 출간한 <트랜스: 아시아 영상문화> 이후 두 번째다. 한국·일본·싱가포르·중국·말레이시아·필리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책은 크게 두장으로 나뉜다. “1부 트
글: 정한석 │
200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