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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눈오는데 고립이라니 또 밀실살인은 아니겠지
“이건 밀실살인입니다!”
탐정이 비장하게 선언한다. 초등학생 때는 밀실 선언이 있을 때마다 손에 땀을 쥐었다. 어느새 닳고 닳은 독자가 된 나는, 이제 탐정의 밀실 선언이 떨어지면 ‘또!’ 하고 생각한다. 워낙 많이 읽다보니 (그나마) 상식적으로 생각 가능한 모든 트릭을 경험했고, 남은 건 비상식적인 돌연변이 결론뿐인데, 그건 성에 안 차기 때문이다. 진
글: 이다혜 │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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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어떤 세계에 살고 싶으십니까
촛불시위를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준엄한 꾸짖음이 화제다. 대체 무엇이 그로 하여금 저런 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을까. 영화 제목 식으로 말하면 이 상황에서 미친놈, 덜된 놈, 이상한 놈은 누구인가? 생각을 해야 한다. 인문사회적 사고의 기본기를 키워주는 책들이 최근 꽤 선을 보였다. 진보를 위한 개론서들이라고 할까. 말을 주고받
글: 이다혜 │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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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음반] ≪Interpreting the Masters Volume 1: A Tribute to Daryl Hall and John Oates≫
간략 소개부터. 더 버드 앤 더 비는 이나라 조지(버드)와 그렉 커스틴(비)으로 구성된 LA 출신의 신스팝 듀오다. 몇몇 팝가수 앨범의 크레딧을 꼼꼼하게 살펴본 경험이 있다면 그렉 커스틴이라는 이름이 익숙할지 모른다. 왕성하게 활동하는 프로듀서로 브리트니, 카일리 미노그와 작업한 경력이 있다. 릴리 앨런의 최근 앨범을 통째로 해치우기도 했다.
프로듀서
글: 이민희 │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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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ot Tracks] 누구 노래처럼 들려시나요?
김학선 ★★★☆
우리는 좋은 커버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 원곡의 스타일을 존중해주면서 거기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는 것. 하지만 이는 정직하게 살라는 대통령 어머니의 유언만큼이나 당연하지만 지키기는 어려운 일이다. 플라시보는 그런 어려움을 헤치고 몇몇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낸다.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럴 땐 원곡을 한번 더 찾아듣게 해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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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노루목 브라스밴드 페스티벌
5월30일까지 | 매주 토·일 저녁 7시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 | 전석 무료
문의 1577-7766
국내 유명 음악대학 브라스밴드가 총출동한다. 브라스밴드가 생소하다면, 세 번째 싱글 <뱅!>(Bang!)으로 돌아온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컨셉을 떠올려보라. 관악합주단이라고도 불리며, 바람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윈드오케스트라로도
글: 심은하 │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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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왕릉의 전설전>
여름이 오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봄의 미열이 가시지 않은 요즘이다. 봄기운이 담뿍 들어 있는 전시가 있어 소개한다. <왕릉의 전설전>은 왕릉을 테마로 작업한 젊은 작가 13명의 작품을 모은 전시다. 호젓한 풍경과 먹, 꽃, 여인이 어우러진 그림들이 영락없이 봄의 기운을 선사한다. 모르고 보아도 운치가 있지만, 이번 전시는 특별히 역사적 인물
글: 장영엽 │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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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남루한 일상에서 건진 비타민
뮤지컬 <빨래>
학전 그린 소극장 | 오픈런
작·연출 추민주
출연 엄태리, 정문성, 이봉련, 이미선, 맹상열, 이영기, 조훈, 강유미 등
02-928-3362
창작 뮤지컬 <빨래>가 1천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작품으로 출발한 <빨래>는 2005년 초연 이래 이번이 6차 공연이다. 6월27
글: 심은하 │
201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