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까지 | 매주 토·일 저녁 7시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 | 전석 무료 문의 1577-7766
국내 유명 음악대학 브라스밴드가 총출동한다. 브라스밴드가 생소하다면, 세 번째 싱글 <뱅!>(Bang!)으로 돌아온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컨셉을 떠올려보라. 관악합주단이라고도 불리며, 바람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윈드오케스트라로도 불린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 팝송 등 온 가족을 겨냥한 레퍼토리로 짜여 있다. 5월15일 서울대, 16일 한국예술종합학교, 22일 중앙대, 23일 숭실대, 29일 한세대, 30일 성신여대가 차례로 무대를 꾸민다.
올해 3회를 맞은 ‘노루목 브라스밴드 페스티벌’은 고양문화재단이 기획한 무료 야외음악축제다. 그러니 특히 ‘가정의 달’ 행사로 가벼워진 지갑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선착순 입장이니 부지런만 떨면 된다. 비가 안 오길 기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