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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음반] ≪Listen Up! The Official 2010 FIFA World Cup Album≫
어젯밤에도 스위스와 스페인전을 봤다. 축구팬이 아닌데도 밤을 새워서 보게 된다. 왜 이럴까 생각해봤는데, 이게 역시 월드컵의 힘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축구를 사랑하든 말든 어쨌든 축구를 보게 만드는 힘 말이다. <Listen Up! The Official 2010 FIFA World Cup Album>은 남아공월드컵 공식 앨범이다. R. 켈리
글: 김도훈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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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ot Tracks] ‘노 임팩트 맨’의 귀환
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음악계의 ‘노 임팩트 맨’인 잭 존슨의 새 앨범. 이제 어느 정도 일가를 이룬 만큼 음악에 커다란 변화는 없다. 앨범 제목은 바다를 얘기하고 있지만, 난 이 음악을 들으면서 볕 좋은 잔디 위를 떠올렸다. 어떤 이미지든 둘 다 ‘자연친화적’인 것만은 분명하다. 처음 들을 때보다 반복해 들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글: 김도훈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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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예술이 된 낙서화를 만나다
익살스러운 동작, 촌스러울 정도로 분명한 메시지, 금방이라도 움직일 듯한 선의 역동성. 키스 해링의 그림은 쉽고 다정하다. 주인을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지하철 벽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던 해링은 경찰에게 잡혀가는 모습마저 사진으로 남길 정도로 위트가 넘치는 예술가였다. 그림 그리는 과정을 ‘마법’이라 믿으며, 드로잉이야말로 인간
글: 장영엽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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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문경원 개인전: GreenHouse>
온실은 여러 얼굴을 가지고 있다. 빛과 온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효율성과 외부와의 차단을 암시하는 폐쇄성, 그리고 근대화를 상징하는 역사성. 문경원 작가는 개인전 <GreenHouse>에서 온실의 이러한 다면성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는 온실을 소재로 상상한 이미지를 유화 또는 설치로 풀어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림의 가장자리를 휘감고 도는 넝
글: 장영엽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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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2010 베를린 필 12첼리스트 내한공연
다른 악기의 뒷받침없이 첼로만의 향연을 들을 기회다. 그것도 1대가 아니라 12대.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음색을 갖고 있다는 첼로. 한 무대 위에 12대의 첼로를 늘어놓고 연주를 한다면 그 느낌은 어떨까?
베를린 필 12첼리스트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온다. 2년에 한번씩 오는 반가운 친구들이다. 첫 여성 멤버를 영입한 2008년 내한에
글: 심은하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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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도전에 응해 보시렵니까?
일본 미스터리 소설 <쌍두의 악마>에는 ‘독자에 대한 도전장’이 세번에 걸쳐 등장한다. 해당 부분까지 충분히 단서가 주어졌다고 생각하는 사건에 대한, 작가가 독자에게 던지는 도전장이다. 지금까지의 단서를 토대로 이 미스터리를 풀 수 있겠는가 하는. 퍼즐 미스터리 작가로서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정정당당한 게임을 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월
글: 이다혜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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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왕언니가 돌아왔다
아, 반갑다. 왜 이제야 나왔나 싶다. <한겨레> 논설주간이었던, 한때 <씨네21>의 ‘유토피아 디스토피아’에 글을 쓰기도 했던 김선주의 산문집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얘기다. 오랜 시간 써온 글을 모은 책인데도 2010년 대한민국이라는 맥락이 그대로 살아 있으니, 약간은 신기한 마음마저 든다. 남의 눈을 의식하느라
글: 이다혜 │
201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