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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두려워해야 돌진할 수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에 대해 좀 안다고 자부했던 관객도 <링컨> 앞에서는 당혹감부터 느낄 수 있다.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잔혹 동화 <워 호스>의 연장선상에서 미국 신화의 한 조각을 베어낸 이 영화에는, 마치 링컨의 그것과 같은 노감독의 고집이 배어 있다. 링컨이 일궈낸 승리는 필히 남북전쟁에서 75만 병사가 흘린 피로 얼룩지고, 타협에 능했 글: 이후경 │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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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 숭고하고 더러운 손이여 우리에게 각자의 이순신이 있듯이, 미국인들에겐 각자의 링컨이 있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이 비유는 적절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미국인들에게 링컨은 미국 그 자체의 동의어에 가깝다. 그가 노예제를 영구적으로 폐지한 13조 수정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면, 혹은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면 미국은 지금 북부 중심의 합중국과 남부연합이라는 각각의 뿌리를 지닌 글: 허문영 │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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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신화, 다시 태어나다 미국영화의 위대함을 입증하는 동시대 감독의 명단을 작성하라면, 우리는 주저없이 맨 위 상단에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름을 올리겠다. 지난 40여년간 철저히 관습적인 할리우드 시스템에서 작업해온 그는 과거 미국 감독들이 남긴 시네마의 위대한 유산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성찰해왔고, 2000년대 이후로는 그 성찰의 깊이가 더욱 심원해지고 있다. 그런 스필버그가 10년 글: 씨네21 취재팀 │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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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방점은 가족에 찍힌다 <7번방의 선물>의 성공이 한국 영화계에 어떤 선물이 될 수 있을까. 섣불리 답을 내놓기는 이르다. 하지만 최근 한국영화의 주요 관객이 20∼30대에서 10∼40대로 확대됐음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된 것만은 분명하다. 문제는 어떻게 그들을 계속 극장에 붙들어둘 것이냐다. 그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기 위해 장르의 날을 세우거나 작가의 색깔에 하이라이트를 글: 이후경 │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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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따뜻하고 보편적인 이야기면 관객이 몰린다” ‘축! <7번방의 선물> 1천만 관객 돌파!’ NEW 사무실 입구에 들어서자 흥행을 기념하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배너가 기자를 맞았다. 사무실 곳곳에 여기저기서 보내온 축하 화환도 눈에 띄었다. 잔칫집다운 분위기였다. 사실 NEW는 최근의 <7번방의 선물>은 물론이고 301만여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한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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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판타지적 설정이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생각할 게 많아졌다.” 쇼박스 한국영화팀 김도수 부장은 40대 관객의 증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관객층이 다양해진 만큼 투자/배급사 입장에서는 고려해야 할 변수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란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이 정도 가지고는 안돼, 좀더 영화적인 무언가가 있어야 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중장년층의 극장 유입 현상을 지켜보면서 ‘영화를 좀더 쉽게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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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40대 이상은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코미디와 드라마를 선호한다” “일요일에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첫주였던 <신세계>를 재역전했던데?” 인터뷰가 끝난 뒤 점심 먹으러 내려가는 CJ E&M 센터의 엘리베이터 안은 온통 <7번방의 선물> 얘기뿐이었다. <댄싱퀸> <완득이> <써니> <늑대소년> 등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최근 CJ엔터테인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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