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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상실을 살아간다 - 민규동 감독 × 구병모 작가 대담 ➁
- 액션신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자. 소설을 읽다보면 인물들의 움직임이 머리에서 그려질 정도로 액션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영화에서도 투우와 조각 등 방역업자들이 등장하는 액션신을 공들여 연출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액션 장면을 집필하고 연출할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여겼나. 참고한 자료도 있는지.
구병모 소설의 경우 액션이 텍스트로 표현되지 않나.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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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소설과 다른 영화 <파과>의 무엇 - 민규동 감독 × 구병모 작가 대담 ➀
- 사진 촬영을 할 때 보니 두분이 무척 가까워 보이던데.
구병모 실은 오늘이 두 번째 만남이다. (웃음)
민규동 오기 전에 초고를 언제 썼나 살펴보니 2019년 7월이더라. 그로부터 영화가 나오기까지 6여년이 걸렸고 소설은 훨씬 전에 읽었다. 책을 기반으로 영화화할 수 있는 수많은 버전을 떠올리면서 작가님을 뵙고 싶은 순간이 많았다. 이렇게 만나게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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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완성되지 않은 퍼즐 속 조각을 더듬어, <파과> 민규동 감독 × 구병모 작가 대담
‘신성방역’ 소속 방역업자들의 업무는 해충을 처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지칭하는 ‘해충’의 대상은 단순한 벌레가 아니다. 살인청부 의뢰에 따라 의뢰인이 원하는 방식대로 인간을 처리하는 것이다. 대모님이라 불리는 조각(이혜영)은 40여년간 방역업자로서 일해왔다. 그러나 60대에 접어들어 점점 예리함을 잃어가고 신성방역에 새로 들어온 투우(김성철)는 그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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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스페셜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 일기의 영화
※ <콘클라베>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월8일
혁명이나 혁신이라 하면 속도를 높이는 변화를 연상하기 마련이지만, 영화 세계에서는 느린 쪽이 혁명적이다. 전후 네오리얼리즘, 타르콥스키, 차이밍량, 샹탈 아케르만 등 상이한 문화권에서 만들어진 영화가 느림의 미학을 예술적 무기로 삼는다는 사실이 일견 신기하기도 하지만, 전세계 주류 상업영화의 표
글: 김혜리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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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매주 마감하는 거… 힘들지 않나요?, 독자들의 궁금증에 답합니다
<씨네21>에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묻는 마지막 질문에 많은 독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그중 공통으로 많이 언급된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Q1.<씨네21> 취재기자의 일주일은 어떻게 흘러가나요?
고정적으로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사무실에서 주간 회의를 엽니다. 그냥 참석하면 안되고요
글: 이유채 │
사진: 백종헌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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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씨네21> 독자들이 바라는 미래 - 영화비평 강화, 가장 만나고 싶은 필자는 박정민 배우
<씨네21>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독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합니다. 지난 4월23일부터 27일까지 총 23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독자들은 <씨네21>에 대한 다양한 바람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씨네21>이 앞으로 더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기사는?
지금 <씨네21> 독자들이 가장 읽고 싶은 글은
글: 이유채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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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독자설문 - 독자가 채운 30개의 잇다
<씨네21>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을 선보였습니다. ‘씨네21, _____ 잇다.’ 이 간결한 문장 안에는 1995년 4월14일, 1호가 나오던 날부터 영화와 영화인 그리고 관객을 연결하고자 했던 <씨네21>의 정체성이 담겨 있습니다. 영화로 한정하지 않고 더 다양한 매체, 더 낯선 이야기들과도 연결되겠다는 의지도 함께
글: 이유채 │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