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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진기종 개인전
8월19일~9월19일/16번지 갤러리
02-722-3503
진기종은 1981년생 설치작가다. 이제 막 30대에 접어든 젊은 아티스트인 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깊고 무거운 주제를 단순하고 재치있게 풀어내는 재능 때문이다. 그는 디오라마(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해 하나의 장면을 만든 것)를 즐겨 만드는데, 모형의 작은 홈 하나까지 정밀하고 꼼꼼하게 제작하는 것
글: 장영엽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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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변시지 개인전: 검은바다
8월5~31일 롯데갤러리 본점
02-726-4428
바캉스는 가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역시 가장 좋은 대안은 ‘대리만족’이다. 변시지 화백은 제주도를 주제로 꾸준히 그림을 그려온 작가다. 푸른 바다와 새, 돌로 만든 집과 말 등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제주도의 풍경을 주요 소재로 삼지만, 작가 특유의 화풍으로 쓸쓸하고 이국적인 정서가 느껴진다
글: 장영엽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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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언어의 그늘,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소장품전>
요즘 사비, 토레스 등 아름다운 스페인 남자들의 현란한 발놀림이 우리의 새벽을 즐겁게 한다. 스페인 선수들의 호감도와 나라에 대한 관심이 비례한다면 지금이 바로 그들을 알 기회다. 한국과 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이 <언어의 그늘,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소장품전>을 준비했다. 주제는 ‘언어’(language). 63명의 스페인 작
글: 장영엽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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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Smart Art: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관찰하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관찰은 창작의 힘이었다. 물론 관찰한다고 누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와 인고의 세월을 담보로 하는 ‘관찰’은 그 자체로도 가치있다. 사비나미술관은 ‘관찰’을 주제로 작업한 12명 작가의 50작품을 소개한다. 주제가 주제인지라 참신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만한 작품들이 많다.
글: 장영엽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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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브로드웨이 원작의 맛
뮤지컬 <코러스라인>
8월22일까지 코엑스아티움
남경읍, 임철형, 이주노, 이현정, 한다연, 신선호, 수현, 윤길 등
02-722-8884
타이틀만으로도 자극되는 뮤지컬 <코러스라인>이 한국에 상륙했다. 1975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그해 토니상 9개 부문을 휩쓴 명작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국내에 소개됐지만 정식 라이
글: 심은하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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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8색 배우의 힘
뮤지컬 <쓰릴 미>
11월14일까지
신촌 더 스테이지
02-744-4011
남자배우의 재발견, 스타 관문, 실화, 나, 그, 소극장, 그리고 동성애. 4년 연속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쓰릴 미>를 설명하는 키워드들이다. 그러나 이제 ‘나’와 ‘그’의 관계를 사랑, 흔히 말하는 동성애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글: 심은하 │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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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만 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전>
8월15일까지/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02-2124-8800
꿈틀꿈틀. 만 레이의 사진에는 회화에 천대받던 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고 싶어 하는 한 예술가의 욕망이 담겨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만 레이(1890~1976)는 파리를 무대로 활동한 전위적인 모더니즘 사진작가다. ‘실험’이라는 단어를 빼놓고 만 레이를 설명하긴 힘들다. 만 레이
글: 이주현 │
20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