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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코언 형제의 차기작
체스를 알면 더 재밌다 지수 ★★★★
하드보일드가 좋다 지수 ★★★★
요 몇년 새 재밌는 소설을 쓰는 미국 소설가들을 새로 꽤 발견했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조너선 사프란 포어,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의 주노 디아즈, <사랑의 역사>의 니콜 크라우스… <유대인 경찰연합>의 마
글: 안현진 │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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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공룡 멸종의 진짜 비밀은?
누군가는 공룡을 다시 지구 위로 불러내기 위해 공룡의 DNA를 복구했다. 누군가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났다. 전자 <쥬라기 공원>은 서스펜스와 액션, 스릴러였고, 후자 로버트 J. 소여의 <멸종>은 SF와 액션, 멜로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 어느 쪽이 더 재미있느냐고 묻는다면… 판단 불가. 둘 다 꼭 읽으라고 할 수밖에. 로
글: 이다혜 │
20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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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배우는 24시간 일한다
그러니까 마이클 케인의 이론에 따른다면, 요즘 배우들이 취미랍시고 사진책과 요리책을 내는 건 말도 안되는 외도다. 명배우가 되기 위한 케인의 요점은 딴 거 없다. 한눈팔지 말고 연기에만 매진할 것. 관객이 그의 연기에 압도될 수 있었던 건 그가 무슨 대단한 기술을 타고나서가 아니다. 바로 그가 온전히 연기만을 생각하고, 연기만을 위해 노력하는 순결한 영혼의
글: 이화정 │
20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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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시에 숨겨진 상냥함
친구에게 권하고 싶다 지수 ★★★★
다른 시집도 읽고 싶다 지수 ★★★★
“인류는 작은 공 위에서/ 자고 일어나고 그리고 일하며/ 때로는 화성에 친구를 갖고 싶어 하기도 한다// 화성인은 작은 공 위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혹은 네리리 하고 키르르 하고 하라라 하고 있는지)/ 그러나 때때로 지구에 친구를 갖고 싶어 하기도 한다/
글: 이다혜 │
20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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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애정과 호기심 사이
기억해야 할 신인. 단편집인 <군청학사>는 이야기마다 다른 인물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보이는 반응을 재치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를테면 ‘선생님, 저는’은 장난기 다분한 4등신 남자 초등학생들이 어느 날 묘한 메일을 받게 되면서부터 시작한다. 내용은 간단하다. ‘코다치 아카네(29) 노브라 의혹.’ 이후 학생들의 관심은 컴퓨터 선생님의 특정 신체부위
글: 이다혜 │
20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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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중에 영화로도 만나요
1936년 Y읍, 아동생매장사건이 발생했다. 사이비교 ‘백백교’의 세 번째 학살사건으로 유일한 생존자는 순덕이란 아이다. 1976년 서울, 남매가 있던 집에 불이 나 동생은 죽고 누나만 살았다. 그리고 2008년, Y읍이 승격한 Y시의 타운하우스 단지에서 일가족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옆집의 임신부도 칼에 찔려 의식을 잃었는데, 범인은 배를 가르고 7개월 된
글: 안현진 │
20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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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그리스 여신들의 그래픽 노블
우스꽝스러운 코스튬 등장 빈도 지수 ★
여성 독자의 만족도 UP 기대 지수 ★★★★★
“기억나요, 내 코스튬? 그 바보 같은 짧은 치마에 배꼽까지 늘어진 목걸이라니… 우리가 대체 왜 그랬던 걸까요?” 그래픽 노블 <왓치맨>의 한 장면, 2대 실크 스펙터인 로리 저스페직은 지나간 옛 시절을 이렇게 추억한다. 그건 어쩌면 DC코믹스의 한계를 우회
글: 장영엽 │
200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