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그분의 에너지 효율 한때 독일로 시집갈 뻔했다. 다른 건 몰라도 그랬다면 매일 물건을 사고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하는 갈등과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물론 그전에 우울증 걸려 노숙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 동네 반찬가게는 반찬을 스티로폼 래핑해서 진열해놓고 판다. 집에 있다 나오는 게 분명한 손님들 중에 그릇을 들고 오는 이는 드물다. 음, 거의 없다. 어쩔 땐 모 글: 김소희 │ 2013-01-07
- [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부모님 댁에 <한겨레> 넣어드려야겠어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사람 쓰는 방식에는 여러 해석이 있지만, 대신 욕을 먹는 현대적 의미의 ‘가게무샤’는 꼭 한명씩 두는 것 같다. 대선 기간 ‘튀는 여자’ 욕은 진생쿠키 김성주 언니가 들었다. 한때 전여옥 오빠(이분도 아무리 봐도 오빠야)가 그러했듯이 말이다. 인수위 수석대변인으로 고른 윤창중씨도 그런 취지였을까? 그러기엔 첫 인선이고 비중도 컸다. 글: 김소희 │ 2012-12-31
- [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부디 철법통치라도… 퀭한 눈의 좀비로 새벽녘까지 대통령 당선인의 ‘인생역정’을 보았다. 한 인간의 집념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가를 생각했다. 20여년 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만 해도 그녀는 과거의 슬픔과 배신과 고통에 몸을 떨며 그것을 가까스로 견뎌내고 있는 ‘비운의 영애’였다. 수년 뒤 1997년 이회창 대선 후보 지원 연설을 시작으로 정치에 몸을 담고 이듬해 보궐선거 글: 김소희 │ 2012-12-24
- [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광화문 연가 지지후보도 적극성도 다른 이웃 엄마들과 나눈 대화 한 토막. “우리가 김정숙 여사 같지 않아서 남편들이 저 모양일까. 남편들이 문재인 같지 않아서 우리가 이 모양일까.” 어떻게 하면 그 나이에도 남편을 보는 아내의 두눈에 하트가 뿅뿅 실릴 수 있는 거니. 문재인은 ‘김정숙의 남자’로 계속 사랑받을 것만큼은 틀림없어 보인다. 이번 대선에서 마음에 훅 다가 글: 김소희 │ 2012-12-17
- [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Don’t boo. Vote! (야유 말고 투표!) 상하이의 인력사무소에서 대리수유모를 하려고 면접을 보는 젊은 아기엄마는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린다. 부잣집에 머물며 그 집 아기에게 젖을 먹이면 노동자 평균 임금의 세배 가까이를 받을 수 있다. 대신 자기 아기는 엄마 젖을 먹지 못한다. SBS 특집 <최후의 제국>을 보면서 감정이 휘몰아치다 급기야 눈물이 나고 말았다. TV 속 그녀는 “경기가 좋 글: 김소희 │ 2012-12-10
- [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내곡동 수사 비포&애프터 (그분 말투로)마 나도 자식을 키워봐서 아는데…, 부모란 자식의 허물을 감싸는 건 물론이고 제 허물이 자식에게 누가 될까 전전긍긍하는 존재다. 애초 내곡동 사저 문제가 불거졌을 때 나랏돈으로 제 실속 채우는 일에 자식을 동원한 각하 내외분의 계산속에 놀라움을 넘어 그 일관됨에 일종의 존경심까지 일었다. 특검 사무실에 불려간 이시형씨는 아버지가 하라는 대로 글: 김소희 │ 2012-12-10
- [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역시 그림은 괜찮게 보일 필요가… 김재철 MBC 사장도 참 가지가지 한다 싶은 마음으로 정수장학회와 MBC 사이의 비밀회동 대화록을 곰곰 들여다보다가 문득, 최필립 이사장에게 감정이입이 되고 말았다. 한창때에는 박정희의 그림자로 살고 지금은 그 딸의 ‘바지 이사장’ 취급을 받으니 그야말로 뭔가 “한몫하고” 싶을 수도 있겠다 싶다. 할배는… 외로운 거다. 대화록에는 이진숙, 이상옥 MBC 글: 김소희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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