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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모리사와 아키오의 이십대 시절 여행기
<무지개 곶의 찻집>과 <쓰가루 백년 식당>를 쓴 모리사와 아키오의 에세이다. 여름이면 무조건 산과 바다, 강으로 나가 무한한 자유를 느꼈던 이십대 시절 여행기. 보트를 타다가 폭포로 떨어질 뻔한 후 맥주, 쇠등에 떼와의 결전 뒤 만신창이가 된 후 미지근한 맥주…. 맥주의 계절 여름을 그만의 방식으로 만끽한 흥미진진한 모험기.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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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제2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제2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1996년을 배경으로 한 고1 여학생 하석의 이야기다. 부족할 것 없는 가정환경이지만 집에는 하석이 태어날 즈음 사라진 언니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지 못할 좋은 딸이자 모범생이었던 언니를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하석은 ‘죽음’을 생각하고, 자살 방법을 수집하기 시작한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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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책의 영혼을 읽어내는 북디자이너의 기록
나 자신을 포함해 출판물의 저자이거나 편집자인 사람들은 책 표지에 대해 자주 투덜거린다. 출판 디자인, 그중에도 표지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의 변은 왕왕 “책이 이렇다”다. 자신의 책 표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불편한 마음이 드는 이유도 거기 있을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이 표지는 혹시 내 책이 이렇게 읽혔다는 뜻은 아닌가? 충분한 금전적 보상이 주어
글: 이다혜 │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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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이 글은 매우 조심스럽게 쓴 글이다.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하나는 스포일러를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앤터니 호로비츠의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의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포일러가 될 만한 것들로 가득하다. 평소 기본적인 정보 정리에도 스포일러라고 민감히 반응하는 건 유난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 앞에서는 좀더 신경을 쓸
글: 김보연 │
사진: 오계옥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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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마사&겐>
책 또는 글이란 매체의 특징이자 장점은 독자의 의도대로 진행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를 1.5배속으로 보면 죄책감이 들지만 책은 빨리 보아도 천천히 보아도, 또는 보다가 잠시 딴생각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히려 그런 읽기의 과정이 독서의 고유한 경험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런 맥락에서 미우라 시온의 <마사&겐>은 천
글: 김보연 │
사진: 오계옥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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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트렁크>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으로 익숙한 김려령 작가의 신작 <트렁크>를 술술 읽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용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먼저 NM은 ‘새로운 결혼’(New Marriage)의 줄임말로서 비밀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간제 결혼’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의 이름이다. 그리고 FW, FH는 ‘필드 와이프’(Field W
글: 김보연 │
사진: 오계옥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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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시작하는 연인들은 투케로 간다>
다음은 프랑스의 소설가 그레구아르 들라쿠르의 <시작하는 연인들은 투케로 간다>를 읽는 동안 떠올린 영화들의 목록이다. <숏 컷>(로버트 알트먼), <매그놀리아>(폴 토머스 앤더슨), <그을린 사랑>(드니 빌뇌브), <그녀에게>(페드로 알모도바르), <가족의 탄생>(김태용), <러브 액츄
글: 김보연 │
사진: 오계옥 │
201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