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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바람난 가족>을 둘러싼 3각혈전 [4]
조선희, 최보은, 임상수, ’여성적 바람’의 위력을 따져묻다투정만 하는 페미니스트?최보은/ 문소리씨가 그런 얘길 했거든요. 찍고 보니까 이 영화는 부계 가족의 비극을 얘기하는 영화더라. 여자의 역할이 대안적으로 설정됐지만 잘 살아 있지는 않은 것 같고, 부계의 비극성은 잘 설명됐으니 그게 주인공이다. 나도 그래요. 여성들에게 억압적인 가족제도에 관한 영환
글: 백은하 │
200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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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백은하 기자의 <바람난 가족> 현장 관찰기 [1]
감독 임상수 배우 문소리의 싸우며 영화찍기 5막7장백은하 기자의 바람난 촬영장 잠입 취재기영화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본다는 것은 이후 얼마나 완성도 있는 결과가 나왔는지를 떠나, 그 자체로서 경이로운 경험이다. 관객은 체에 잘 걸러진 빛나는 장면의 이음들만을 보게 되겠지만, 스크린 뒤에서 만나는 일들은 상상, 그 이상의 천태만상이다. 화장기 없는
글: 백은하 │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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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백은하 기자의 <바람난 가족> 현장 관찰기 [2]
#101 영작네 방2003년 1월 15일영작: 고딩이 데꾸 원조교제하는 니 마누라 좀 말려달라는 말 듣고, 난 난 어쨌으면 좋겠니?.호정: 가르쳐 줘? 응? 신경 꺼. 신경끄구 니 인생이나 똑바로 살어.영작이 호정에게 다가와 손가락으로 이마를 민다.영작: 잘났다. 잘났어. 니가 뭐가 그렇게 잘났니. 이 쌍년아.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잃은 영작과 호정이
글: 백은하 │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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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DVD 완전정복 3탄 - 걸작들의 탄생비화 [1]
지식검색소에도 없다, 걸작들의 탄생기<선셋대로>에서 <사랑은 비를 타고>까지, DVD가 알려주는 걸작의 탄생비화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이 DVD로 속속 출시되고 있다는 건 이제 뉴스도 아니다. 좀더 좋은 화질과 음질로 고전 명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지만, DVD라면 뭔가 더욱 특별해야 하는 것 아닐까.
글: 정한석 │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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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DVD 완전정복 3탄 - 걸작들의 탄생비화 [2]
VOL5 | <악마의 씨>떡대 좋은 로즈마리라구?Rosemary’s Baby/ 1968년/ 감독 로만 폴란스키/ 출연 미아 패로, 존 카사베츠/ 출시사 파라마운트<악마의 씨>가 B급 호러물이 될 뻔했다고? 이 DVD 메이킹 다큐가 밝히는 뒷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애초 아이라 레빈의 원작소설의 판권을 구입한 사람은 B급 호러영화의
글: 문석 │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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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seoul 2003) [1]
애니 천국으로 떠나보아요제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8월12일 개막, 하이라이트 78월12일부터 6일 동안 열리는 제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영화보다도 빠르게 시대에 적응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축제다. 지혜로운 성찰을 들려주는 혹은 이미지 그 자체로 다가오는 거장들과 함께, 올해의 SICAF는 빠르게 변하는
글: 김현정 │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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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seoul 2003) [2]
4. 반가워, 얘들아! - 전시8월12일부터 코엑스 태평양홀은 시간을 거스르는 공간이 될 것이다. ‘스머프라는 상상의 나라’는 버섯 모양의 스머프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스머프 마을을 재현하는 전시회다. 자그마한 미니어처가 아니라 산책할 만한 공간이라는 것이 SICAF쪽의 예고. 딸기를 좋아하고 모두가 평등하며 단 한명도 비슷한 구석이 없었던 파란 스머
글: 김현정 │
200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