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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악어와 악어새의 롱테이크, <사생결단> 부산 촬영현장
“진짜, 진짜 잡고 싶어!” 도 경장(황정민)이 떨리는 두 손을 오므리며 호소한다. 마주 앉은 마약상 이상도(류승범)는 “언제 비즈니스를 해봤어야 알지”라며 코웃음칠 뿐이다. 부산 사투리가 울려퍼지는 이곳은 <사생결단> 촬영현장, 부산 영상위원회 스튜디오다. 불빛에 반짝이는 미러볼이 돌아가고 노래방 TV에는 여인들의 노출 장면이 흘러간다. 인
글: 김수경 │
사진: 서지형 │
20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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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꿈은 피아노 선율을 타고, <호로비츠를 위하여> 촬영현장
“감정 넣어서”, “너무 달려가지 마”. 대전 엑스포 전시장 근처에 마련된 세트장엔 정갈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지수(엄정화)의 목소리만이 울려퍼지고 있다.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워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이 주문은 그랜드 피아노에 몸이 가려지는 작은 체구의 소년, 경민(신의재)을 향한 것이다. 그가 능숙하게 연주하는 곡은 바흐 인벤션 중 하나. 각각
글: 오정연 │
20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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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붐마이크를 사랑한 사나이, <청연>의 현장녹음기사 은희수
올해 초 구정 무렵 찾아갔던 <청연>의 목포 촬영현장에는 붐마이크를 손에 쥐고 현장을 뛰어다니던 인상좋은 녹음기사가 있었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녹음이 필요없던 밤 촬영에도 끝까지 남아서 조명부를 도와주던 따뜻한 그의 손길이었다. 그러한 적극적인 태도 때문에 “기사면 기사답게 행동하라”는 핀잔도 많이 들었던 이 남자는 <청연>의
글: 김수경 │
사진: 서지형 │
20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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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배우의 가슴에 감독의 피가 흐른다, <싸움의 기술>의 김응수
1961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김응수는 당시 명문이던 군산 제일고에 입학할 때만 해도 배우가 될 생각은 전혀 없었다. “300∼500원 하던 삼중당문고를 10권씩 끼고 살면서” 변화는 시작됐다. 처음에는 소설가를 지망했지만 갈수록 연극과 영화로 마음이 기울어졌던 김응수는 연극영화과 원서를 사서 무릎이 푹푹 빠지는 눈길을 4km나 걸어가 집에 도착했다.
글: 김수경 │
사진: 서지형 │
20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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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먼트 & 코멘터리]
<환생>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공백’ 장면”
이미 고인이 된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잠시나마 저승에서 돌아온다는 내용을 다룬 영화 <환생>. 그야말로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가슴시린 드라마다. 하지만 DVD에 실린 제작진의 음성해설은 나오던 눈물이 쏙 들어갈 정도의 ‘버라이어티 만담계’에 가깝다. 진행자인 감독과 두명의 프로듀서는 ‘아, 이 장면 힘들었어요… 그래도 배우들
글: 김송호 │
20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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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타이틀]
<진홍의 거리> 프리츠 랑의 누아르를 제대로 보고 싶다
영화 저작권 문제를 언급할 때 종종 ‘퍼블릭 도메인’이란 용어가 사용된다. 이는 원 저작권자 내지 판권자의 법적 권리가 소멸되어 영화의 소유권이 공공 재산에 귀속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인데, 할리우드 고전영화의 경우 독립적으로 활동했던 제작자의 작품 중 훗날 권리 관계가 꼬여버린 작품 상당수가 여기에 속해 있다.
예전 VHS 시절에는 고가의 고전영화 비디
글: 이교동 │
20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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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브에나비스타, <플라이트 플랜> 등 2월 출시
브에나비스타의 2월 출시 예정작들이 공개됐다. 조디 포스터 주연의 스릴러 <플라이트 플랜>을 비롯해, 인기 첩보물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 <앨리어스 시즌 4>, 잠복근무를 위해 고등학교로 간 흑인 형사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그린 <언더클래스맨>이 선보일 예정.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 조디 포스터가 열연한 <플라이
글: 한청남 │
200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