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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SBS 새 수목드라마 ‘루루공주’
김정은 “자유로운 삶과 사랑에 눈떠”
정준호 “만나는 여자마다 최선 다해”
“파리의 연인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이번 드라마의 부담이 커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대본을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돼요.”
지난 12일 오후 열린 에스비에스 새 수목드라마 <루루공주>(극본 권소연 이혜선·연출 손정현)의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여자주인공 김정은은
글: 조은정 │
200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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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드라마 속 성 풍속도 변천사
95년 ‘사랑과 결혼’ “순결을 잃었어”
2003년 ‘옥탑방 고양이’ “괜한 실수를”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한 번 자자”
“호텔이 거기 있어” 갔다. 현무가 먼저 “한 번 자자” 했지만, 이영이 잡아끌었고 “서비스 좋았다”며 10만원짜리 수표도 남겼다. 이불을 박차며 숙영이 “왜 이렇게 끙끙대, 짜증나게…” 하자, 수근은 “내, 내가 뭘
글: 김진철 │
200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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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상상력이 즐겁다, <닥터 후>
<KBS2> 일 밤 11시15분
언제나 정답이 존재하고, 반짝거리는 최신 기구들이 잔뜩 등장하는 빈틈없는 드라마도 지루할 때가 있다. <환상특급> <트윈픽스> <X파일>류의 어둡고 해답이 모호한, 때로 등골 서늘한 이야기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는 것. 최근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그 인기가 확산되는 <닥터 후
글: 이다혜 │
200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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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한국영화걸작선] 젊은 날의 오수미, 신일룡, <맹물로 가는 자동차>
<EBS> 7월17일(일) 밤 11시45분
2004년 3월쯤 ‘맹물로 가는 자동차’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었다. 물을 전기분해해 추출한 수소 등을 동력원으로 하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시작품 개발이 지난해에 끝났고, 2008년경이면 상용차 개발도 완료될 것이라는 기사였다.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맹물
글: 이승훈 │
200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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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현대 스릴러영화의 교본, <현기증>
<EBS> 7월17일(일) 오후 1시40분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은 1950년대에 중요한 작품을 여럿 만들었다. <다이얼 M을 돌려라>와 <너무 많이 아는 사람>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등이다. 비슷한 시기에 히치콕이 만든 영화들처럼, <현기증> 역시 특정한 모티브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에선 ‘죄
글: 김의찬 │
200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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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TV 성인관] 쇼쇼쇼 짝짓기 쇼, <리얼 섹스 세븐 데이즈>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된 ‘인적 드문’ 별장. 새끈한 몸매의 남녀 일곱이 짝짓기를 위해 모였다. 하지만 함께 게임을 하고, 누군가를 탈락시켜 최종까지 남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서로에 대한 진지한 대화나 생각도 그리 필요하지 않다. 대신 욕망에 충실히 반응할 몸과 마음이 요구된다. 현재 미국 <플레이보이TV>와 채널 웹사이트에서 네 번째 시즌이
글: 손주연 │
200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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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마니아 드라마, ‘부활’할까, <부활>
<부활>은 어떤 드라마로 기억될까? 이제 막 반환점을 돈 드라마를 두고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 섣부를 수도 있지만 ‘마니아 드라마’로 남을 것이 틀림없다. 낮은 시청률에 열혈 시청자의 뜨거운 지지가 딱 그런 모양새다.
첫 시작이 그리 암울하진 않았다. 지난 5월 <해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수개월 동안 수목 드라마 왕좌를 지킨
글: 피소현 │
200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