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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잘 훈련된 아일랜드 밴드의 조종술
1947년, 벨은 X1이라는 세계 최초의 음속제트기를 만들었다. 이 제트기는 이착륙 속도는 형편없었지만 이륙 뒤 10여분 만에 음속을 돌파했다. 아일랜드 밴드 중에 벨 X1이란 밴드가 있다. 다미엔 라이스가 몸담았던 밴드 주니퍼의 후신으로, 다미엔 라이스가 솔로로 독립한 뒤 드럼을 치던 폴 누난이 보컬을 맡고 이름도 바꾼 밴드다. 벨 X1의 2000년 (
글: 차우진 │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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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힘있는 감성과 고풍스러움에 더한 발랄함
(좀 많이 과장하면) 향후 10년간 브릿팝신을 이끌리라 예견되는, 미래가 촉망되는 밴드 악틱 멍키스의 프론트맨이자 브레인 알렉스 터너가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했다. 그의 프로젝트 파트너는 데뷔앨범 발매를 코앞에 둔(올해 6월 중이다) 밴드 ‘라스칼스’의 리더 마일즈 케인.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 밴드 ‘더 라스트 셰도 퍼페츠’(TLSP)의 앨범 발매는 지난해
글: 박혜명 │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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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탈북자,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리다
작가 선무는 탈북자다. 중국에서 라오스를 거쳐 한국에 온 지 7년째. 북한에서도 미술을 전공했던 그는 지난해 홍익대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의 이력은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독특한 정체성을 설명해준다. ‘남한 사람도, 북한 사람도 아닌 조선인’이라고 칭하는 그는 흔히들 사회주의 국가에서 그리는 리얼리즘 화풍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
글: 김유진 │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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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극본의 힘, 대사의 힘
<청춘예찬>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선착장에서> 등 내놓는 작품마다 화제를 일으킨 박근형 연출가의 신작. 그야말로 극본의 힘을 강력하게 느끼게 하는 연극이다. “부동산이 전공”이라는 엄 사장. 울릉도에서 땅을 굴려 돈을 번 그는 군대에서 모시던 “큰형님”의 SOS를 듣고 포항으로 향한다. 포항 요식업 중앙회 회장으로
글: 장미 │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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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친절하고 사려깊은 애니메이션 세계지도
자칭 애니메이션 마니아라 자부하는 사람도 미국과 일본 외에 다른 나라의 애니메이션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직접 접할 기회도 적거니와 그 정보를 얻을 창구가 전무하기 때문. 미국과 일본의 소소한 단편애니메이션 제작 소식까지 얻을 수 있는 세상이지만 그 못지않은 애니메이션 강국인 프랑스와 체코 등의 신작 정보를 얻기란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 면에서 전세
글: 김경우 │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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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국산 스릴러의 매력을 만끽하라!
한국 장르 소설 창작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 무협, 판타지, 로맨스 소설은 이미 해외 장르 소설 못지않은 물량공세가 이어진 지 오래고 스타 작가들도 생겼다. 공포, SF는 창작집단을 중심으로 신인작가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추리, 스릴러 소설의 경우 해외 작품들에 비해 한국 창작소설의 인지도가 약했던 게 사실인데, 황금가지의 <한국 추리 스
글: 이다혜 │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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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 사진작가, 정말 제대로 미쳤다
제 입으로 무엇에 미쳤다고 말하는 이들은 별로 신뢰가 안 간다. 당신네들이 나만큼 열정이 있느냐는 오만하고 요란한 뻐김이 그냥 밉살스럽다. 심성이 삐뚤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사진으로 생활하기>의 도입부도 좀 그랬다. 살아 있어서, 섹스할 수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기쁘다”는 과한 도취가 부담스러웠다. “30년 넘게 한눈팔지
글: 이영진 │
2008-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