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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할리 베리 外
씨네21 취재팀 2008-04-28

할리 베리 산후조리 끝!! 지난 3월에 딸을 출산한 할리 베리가 <프랭키 앤드 앨리스>에서 다중인격자로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임신으로 제작이 지연됐던 존 싱글턴 감독의 <툴리아>도 재개돼, <몬스터 볼>의 파트너 빌리 밥 손튼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야마다 다카유키 영화 <편지> <크로우즈 제로>, 드라마 <백야행>의 야마다 다카유키가 귀신 조종수로 나선다. 야마다 다카유키는 드라마로 방영돼 인기를 누린 <사슴남자 아오니요시>의 원작자 마키메 마나부의 소설 <가모가와 호르모>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 영화에 캐스팅됐다. <가모가와 호르모>는 귀신을 조종하는 게임 ‘호르모’ 서클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 <개와 나와의 10가지 약속>을 연출한 모도키 가쓰히데 감독이 연출한다.

문 블러드굿 한국계 배우 문 블러드굿(<에이트 빌로우> <데이 브레이크>)이 매기 큐와의 경합 끝에 <터미네이터4>의 여주인공 자리를 따냈다. 주인공 크리스천 베일과 짝을 이룰 블러드굿은 핵전쟁으로 인류가 멸살된 뒤 기계들에 맞서는 지하조직의 핵심 인물을 연기한다.

에마 왓슨 헤르미온느의 성인 신고식이다. 어느덧 18살이 된 에마 왓슨이 벤자민 로스 감독의 <나폴레옹과 벳시>에서 나폴레옹의 연인 벳시를 연기한다. 영화는 나폴레옹이 유배생활 동안 가졌던 짧은 연애담을 다룰 예정. 원래 벳시 역에는 스칼렛 요한슨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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