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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조승희 사건을 말한다
이 책의 부제는 ‘조승희 프로파일’이다.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사건과 그 사건의 범인인 조승희의 심리를 파악하고자 노력한 논픽션이다. 후안 고메스 후라도는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로, 사건 직후부터 현장취재를 통해 이 책을 완성했다.
2007년 4월16일 새벽 4시59분부터 오전 9시51분까지 조승희의 행적에 대한 꼼꼼한 기록이 가장 눈에 띈다. 조승희의 첫
글: 이다혜 │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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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보바리 부인 아니죠, 보베리죠~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을 연상시키는 <마담 보베리>는, 영국 작가 포지 시먼스가 그리고 쓴 ‘그래픽 노블’이다. 좀더 정확하게는 ‘그래픽+노블’이 맞겠다. 말풍선이 등장하는 만화와 줄글이 한 페이지 안에 뒤섞여 전개되기 때문이다. 제목이 말하듯 <마담 보베리>는 <보바리 부인>의 줄거리에 상당 부분 기대어 간다
글: 안현진 │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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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코언 형제의 차기작
체스를 알면 더 재밌다 지수 ★★★★
하드보일드가 좋다 지수 ★★★★
요 몇년 새 재밌는 소설을 쓰는 미국 소설가들을 새로 꽤 발견했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조너선 사프란 포어,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의 주노 디아즈, <사랑의 역사>의 니콜 크라우스… <유대인 경찰연합>의 마
글: 안현진 │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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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엄마 도시락 같은 느낌
올해 3월 한국 미술계의 화두는 ‘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694호 지면을 통해 소개한 <헨리 불 컬렉션: 손으로 말하다 전>을 비롯해 ‘손’을 주제로 한 17명 작가의 대형 그룹전이 4월5일까지 갤러리현대에서 열린다. <The Great Hands: 손길의 흔적>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창작 도구로서의 작가의 손을 탐
글: 장영엽 │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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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반] 현재진행형 그녀, 애니 레녹스
아무래도 애니 레녹스란 이름은 70년대생들에게 작동하는 향수다. 유리스믹스를 떠나 솔로로 활동한 90년대의 그녀를 동시대적으로 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앨범, ≪The Annie Lennox Collection≫이란 제목이 겨냥하는 대로 그때 그 시절의 감수성이 울컥, 역류하게 된다. ‘솔로 17년 만의 첫 베스트 콜렉션’이라는 홍보문구도 한몫한다.
글: 차우진 │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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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반] 리얼리티쇼의 아이돌은 잊어라
<아메리칸 아이돌>의 8번째 시즌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의 질문은 이거다. 언제쯤 시즌1 우승자 켈리 클락슨에 비견할 만한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까. 가능성은 낮다. 정신이 혼미해질 만큼 힘찬 목소리와 전형적인 옆집 아가씨 이미지를 지닌 클락슨은 도저히 따를 수 없는 역사를 만들었다. 클락슨은 지난 세장의 앨범을 560
글: 김도훈 │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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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이 끝난 뒤] 달콤 살벌한 그녀가 돌아왔다
누구에게나 숨기고픈 과거는 있을 거다. 상대가 사랑스럽지만 까탈스러운 연인이라면 더더욱.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을 보면서 비로소 이 공연이, 아니, 원작인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부터 사랑하는 이에게 차마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 한 조각, 그 엽기적이면서도 예민한 정수를 다룬 작품이 아닐까 싶었다. 생애 처음 사랑을 느낀 상
글: 장미 │
200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