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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반] 장난이 아니라니까~
주말에 극장에 들렀다가 <해운대>를 보고 쏟아져나오는 관객과 마주쳤다. 그들 사이를 힘겹게 헤쳐나오면서 ‘이민기’라는 이름을 한 여든번은 들은 것 같다. <타이타닉>을 보고 디카프리오에 환호하던 소녀팬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민기의 데뷔앨범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듣자 조금 의구심이 들었다. 배우로서의 인기를 등에 업은 취미생활로 돈 벌
글: 김도훈 │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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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여름에 읽는 장르문학] 우리를 짓누르는 그 덩어리
빌딩을 즈려밟는 거대 괴수도, 한순간에 모든 걸 끝내버리는 핵무기도 아니다. 대신 어떤 물리법칙에도 영향받지 않고, 총탄도 레이저포도 통하지 않는 지름 2m 정도의 구, 완벽하게 둥글고 새까만 구가 시속 4km로, 아주 천천히 다가와 인간을 흡수한다. 세계 멸망의 전주곡이라기엔 좀 완만하지만, 그 완만함 때문에 더욱 소름이 끼친다.
1억원 고료의 제1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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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천문학사
7분56초를 앞두고 잠시 멈춰 선 대한민국 우주시대의 꿈. 오늘도 나로호의 발사 재개 뉴스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 혹은 어린 시절 “엄마, 달에는 토끼가 살까 안 살까?” 질문한 적 있는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이만큼의 천문학에 대한 호기심이 꿈틀댄다면 <은하수를 여행했던 천재들의 역사>를 읽는 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독일의 과학자이자
글: 심은하 │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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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알랭 드 보통의 따끈따끈한 신작
독자를 실망시키는 법이 없는 알랭 드 보통이 잠 다음으로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바로 그것, 일에 대해 썼다. 일이 실제로 진행되는 현장으로 뛰어들어 그 과정을 묘사하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화물선 관찰에서 비스킷 공장 견학, 로켓 과학과 항공산업의 현장을 간접경험할 수 있다. 솔직히 몰디브 바다의 참치잡이 배를 둘러싼 일을 알고 싶지는 않았지만
글: 이다혜 │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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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누구를 위해 음악은 노래하는가
음악을 위시한 예술이 국가에 거역을 꾀하기 시작한 것은 작곡가가 더이상 궁정에 경제적으로 의존할 필요가 없어진 다음의 일이었다. 다른 말로 하면 그 이전에는 경제적으로 의존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모차르트나 하이든 같은 경우, 귀족의 편이었는지 서민의 편에 서 있었는지에 대한 구분은 그들이 의식적으로 어떤 입장을 가졌는가
글: 이다혜 │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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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조용하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파장 <조용한 혼돈>
synopsis
해변에서 공놀이를 하던 형제 피에트로(난니 모레티)와 카를로(알레산드로 가스만)는 물에 빠진 두 여자를 구한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 듣지 못했다며 투정을 부리고 집에 돌아온 둘. 피에트로에겐 예상 밖의 아내의 죽음이 기다린다. 갑작스레 부인을 잃은 그는 회사를 가는 대신 딸의 학교 밖에서 하루를 보낸다. 회사에선 합병 이야기로 상황이
글: 정재혁 │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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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풀리지 않는 저주 <그루지3>
synopsis
미국 시카고의 한 아파트. 한집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아파트의 주민들이 하나둘 집을 떠난다. 아파트의 관리를 대신해 맡은 맥스(길 매키니)는 입주자를 잡으려 애쓰고, 그의 여동생 리사(조아나 브래디)는 성공을 위해 뉴욕으로 향하려 한다. 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살인사건이 이들의 발목을 잡고 하루는 일본에서 미스터리한 여자가 이사를 온다
글: 정재혁 │
200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