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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연설입니까? 고백입니다!
르클레지오, 오르한 파묵, 주제 사라마구, 오에 겐자부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비롯한 작가 10명의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집이다. 대표작 모음집도 아니고 연설집이 뭐 특별할까 생각한다면 오산. 이 책은 그들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온 “왜 쓰는가”에 대한 대답이자 문학에 대한 사랑고백이다. 특히나 감사를 바치는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할 때, 생활인으
글: 이다혜 │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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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길 위에서 쓴 성장소설
만화잡지 <팝툰>에 연재됐던 권리의 소설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성장소설이자 여행소설인 이 책은, 작가가 352일 동안 39개국을 여행하며 집필한 결과물. 때문에 소설은 당연히 집을 떠나는 것에서 시작해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끝마친다. 대신 두 주인공의 여정은 <론리 플래닛>식의 뻔한 루트가 아닌, 지적이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의해
글: 신민경 │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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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아름다움을 묻는다
고흐 좋아하는 이에게 추천 지수 ★★★★
서경식의 다른 책도 궁금해진다 지수 ★★★★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미의식이란 무엇인가. 서경식은 예쁜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예쁜 것이 주는 치유와 위안이 경제적 가치를 갖는 세상에서, 미의식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시작한다. 이쯤에서 묻고 싶은 것. 그런데 예쁜 게 왜 나쁜가. 예쁜 게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하면
글: 이다혜 │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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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프랑스 혁명에서 2009년 한국을 보다
대사 전달 지수 ★★☆
현실 상기 지수 ★★★★★
장 폴 마라. 18세기 말 프랑스의 사회주의자, 피의 혁명이 불가피하다 믿었던 급진주의자, 반대파 여성의 칼에 맞아 욕조에서 생을 달리한 비운의 남자. 마르키 드 사드. 개인의 자유의지와 욕망이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한다고 믿었던 18세기 말 프랑스의 개인주의자, 성도착적인 소설을 써 구설수에 오르고,
글: 장영엽 │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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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잇]
[스크롤잇] 가장 좋은 것을 드립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일 덕수궁 분향소에서 누가 <어머니와 고등어>를 부르더라는 친구의 목격담을 얘기했더니 김용언 기자가 이런 말을 했다. “나도 그 비슷한 거 본 적 있는데. 누가 <고향의 봄>을 하모니카로 불고 있더라고요.” 왜 <어머니와 고등어>인가, 왜 <고향의 봄>인가를 물으면 답하기가 대략 난감하지
글: 이다혜 │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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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반] 실종된 그를 기억하며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이하 매닉스)의 새 앨범을 이야기하면서 리치 에드워즈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기타리스트였던 에드워즈는 지난 1995년 공연을 하루 앞두고 실종됐다. 그리고 다시는 세상에 돌아오지 않았다. 모두가 매닉스는 끝이라고 했다. 매닉스는 끝나지 않았다. 그들은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노동자의 분노를 담은 노랫말들로 끝내주는 록 음악을
글: 김도훈 │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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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반] 올해의 베스트 예감!
드라이브 인 극장을 일컫는 미국 10대들의 속어, 패션 피트를 명찰로 붙인 이 솔로 프로젝트는 2008년 가을에 데뷔했다. EP 공개와 동시에 삽입곡이 광고음악으로, <MTV>와 <BBC>를 관통하며 가장 핫한 신인으로 등극한 패션 피트는 2009년에 꼭 주목해야 할 신인이다. 마이클 앙겔라코스의 솔로 프로젝트인 패션 피트의 시작은
글: 차우진 │
20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