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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LA] 외계인보다 인간이 더 혐오스럽네
전광판이나 버스 정류장, 거리 벤치 등 도시의 구석구석마다 ‘외계인 출입 금지’라는 특이한 포스터로 인상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디스트릭트9>. 도로 표지 같은 포스터가 어느덧 로스앤젤레스 도시 풍경의 일부가 되어버린 듯한 2009년 여름이다. 8월14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디스트릭트9>은 제작자가 피터 잭슨
글: 황수진 │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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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셰에라자드가 아니어도 괜찮아
“그렇죠, 2000년을 전후로 프랑스 사람들이 한국영화를 좋아하기 시작했죠. 근데 그건 이국 취향이라는 별로 좋지 않은 이유에서 기인된 게 아니었던가요?” 어제 저녁 만난 어느 한국 학생이 내게 던진 말이다.
난 이런 질문을 수도 없이 많이 들었다. 이런 유의 질문은 말하자면 나 같은 서양 사람은 한국 작품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을 저변에
글: 아드리앙 공보 │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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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에디토리얼] 야마 또는 엣지
야마가 돌아,
라고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설사 MB정부 하는 짓에 야마가 돌아도, 다른 표현을 찾는 게 옳다. 비속어다. “MB정부에 야마가 있는가”라고 묻는 건 한결 낫다. 두 야마는 같으면서도 다르다.
처음 잡지를 만들 땐 그 용어가 생소했다. 선배들은 툭하면 말했다. “기사에 야마가 없잖아.” “그 기획은 야마가 분명하지 않아.” 알아보니,
글: 고경태 │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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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이게 다 문화대통령, 당신 덕입니다
“소란한 세월을 말없이 사셨던 분, 여기 잠들다.” 1912년생인 아버지께서 80년대 말에 돌아가셨을 때, 10남매 중 막내인 내가 맡아 지은 비문이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우리 현대사 격동기를 맨몸으로 견디며 사셨던 내 아버지와 비슷한 세대의 분들을 생각하면 존경과 안쓰러움이 교차한다. 한국 현대사의 거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1924년생 김대중 전 대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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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월드액션] 링컨 암살 영화, 왜 인기일까
저격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한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링컨 암살’은 할리우드 제작자들에겐 일종의 숙원인가 봅니다. 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다 저격당한 대통령이라니, 이보다 더 극적인 소재도 없겠죠. 스티븐 스필버그가 드림웍스와 손잡고 링컨의 자전적 이야기 <링컨>을 제작 중이기도 했는데요. 정작 스필버그 프로젝트는 감감무소식인데,
글: 이화정 │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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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엄정화 外
<추격자>의 희생자 서영희가 다시 한번 살인사건에 휘말린다. 서영희는 7명이 살해되는 섬마을의 사건을 다룰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출연한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2008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마켓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서영희는 작은 섬 무도를 단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는 주인공 김복남을 연기한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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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에누리 & 자투리] 스크린에서 루이비통과 프라다를
삼복더위 떠나보내고 나니 어느새 부산국제영화제가 코앞입니다. 10월8일부터 16일까지네요. 이번엔 사후 30주기를 맞이한 고 하길종 감독과 얼마 전 타계한 고 유현목 감독이 남긴 걸작들을 필름으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1970년대 한국 청년문화의 첨병이었던 하길종 감독의 작품들과 함께 그가 큰 영향을 받았던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대표작들도 아울러 볼
글: 강병진 │
글: 김용언 │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