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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반] 그녀의 가장 빛나는 한 조각
나는 그녀를 모른다. 그녀가 어떤 일상을 보냈는지, 어떤 꿈을 꿨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그녀를 안다. 그녀의 노래를, 목소리를 안다. 그녀가 꿨던 꿈의 조각들을 안다. 지난 9월, 메르세데스 소사의 새 앨범 ≪Cantora≫가 발매되었다. 그리고 10월4일, 그녀는 74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Cantora’는 포르투갈어로 ‘가수’란
글: 차우진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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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아트 & 피플] 자아 분열, 미스터리 생명체…
‘SF 미술’이라고 들어보셨는가? 아마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 것 같다. SF영화도 있고, 소설도 있고, 만화도 있는데, 왜 미술만 없는 걸까. 최근 화제가 된 <디스트릭트9>을 생각하다가 문득 미술 사조에도 SF 장르가 있을까 싶어 인터넷 검색창에 ‘SF 미술’을 키워드로 넣고 검색해보았다. 눈에 띄는 건 SF영화의 미술팀 얘기 정도? 그러
글: 장영엽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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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국 소설 품는 밤] 각종 수상작품집 재밌게 읽기
무슨무슨 상 수상작품집이라고 적힌 책을 사서 읽는 이유는? 그 상을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올해는 누가 받았나’ 혹은 ‘어떻게 쓰면 받나’가 궁금해서 읽는다. 어쩌다 보니 몇년간 그 상 수상잡품집을 쭉 읽어왔으므로 올해도 읽는다(내가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쭈욱 읽어온 이유이기도 하다). 무슨 상이건 상받을 정도면 기본은 하겠지 싶어 복잡하게 생각하지
글: 이다혜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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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어쩌면, 쿳시의 일기?
형식미 지수 ★★★★★
내 멋대로 읽는 재미 지수 ★★★★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는 ‘국가의 기원에 관하여’라는 딱딱한 에세이로 시작한다. 놀랄 것은 없다. 이건 존 쿳시 소설이니까. 작품마다 늘 식민주의에 대해, 폭력에 대해, 인간에 대해 여느 학자 못지않게 예리한 지성을 보여주는 부커상 수상작가 쿳시 말이다. 놀라움은 형식에서 온다
글: 장영엽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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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출근길에 우주가 있었네
천문학자 쳇 레이모는 37년간 같은 길을 걸어 직장인 스톤힐대학으로 출퇴근했다. 그 길엔 100년 묵은 집들이 늘어선 거리가 나오고 숲과 들을 지나고 개울을 가로질러 오래된 과수원과 마을 정원을 통과한다. 레이모는 그 1마일에서 우주를 발견하는 특별한 산책으로 독자를 이끈다. 천문학자로서의 지식, 나이든 학자로서의 지혜, 그리고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이 담
글: 이다혜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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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청춘이 책을 만났을 때
청춘과 독서라는 핵심 키워드를 공유하는 두권의 책이 나왔다. 도쿄대학 대학원 교수인 강상중의 <청춘을 읽는다>는 “내가 탐욕스레 읽었던 책 몇권을 노트 필기 형식으로 기록한 글”이다. 재일한국인 2세의 청춘의 궤적을 알 수 있다.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서경식의 <소년의 눈물>이 그렇듯, 재일조선인 역사의 단면을 들여다볼 기회를 갖게
글: 이다혜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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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잭슨의 모든 것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synopsis
‘디스 이즈 잇’은 2009년 7월, 런던을 시작으로 전세계 50일간 예정됐던 마이클 잭슨의 네 번째 월드 투어의 공식 명칭이다.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하 <디스 이즈 잇>)은 지난 6월, 사망 며칠 전까지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공연 리허설 영상 모음집. 마이클 잭슨의 개인 소장용과 콘서트용
글: 이화정 │
200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