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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초속 5m로 달려온 애니메이션 축제
만화와 애니메이션 팬들을 위한 축제, 제1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2007)이 오는 5월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5일간 열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SICAF 2007 역시 영화제와 전시장을 나눠 진행하게 되는데, 전시는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애니메이션영화제는 CGV 용산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글: 주도연 │
20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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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유럽영화의 현재를 보다
유럽영화의 현재적 지평을 열어줄 EU영화제가 오는 5월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젊은 영화작가들이 그려낸 동시대의 유럽영화를 대체적으로 아우르는 것은 환상보다는 현실, 슬픈 표상들에 압도된 온기없는 리얼리즘의 경향이다. 다양한 연합국의 문화적 차이는, 유로화라는 화폐 보편성을 기반으로 실직과 중독, 부채와 저당, 불운과 고독이라는 보편
글: 송효정 │
20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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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톡 쏘는 상상력과 문제의식이 여기 있다
짧기에 강렬하다. 오는 5월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과 부경대, 동명대 등에서 열리는 2007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강렬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총 60편의 단편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 4월1일까지 약 한달간의 작품공모를 통해 출품된 14개국 600편의 작품 가운데 선정된 국내 45편, 해외 15편의 작품들은 7인으로 구성
글: 강병진 │
20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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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인류의 고뇌와 분노와 희망을 생각하다
제11회 인권영화제가 5월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영화 26편(국내 13편, 해외 13편)이 상영되는 올해 인권영화제는 ‘소수자의 날’(20일)과 ‘반전 평화의 날’(24일)을 정해 관련 영화를 하루 종일 상영한 뒤 관객과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소수자의 날’에는 이주노동자, 한센인(나병환자), 성전환자, 재일 조선인, 동
글: 이현경 │
20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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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오슨 웰스를 재발견하라
1985년 오슨 웰스가 타계했을 때 꽤 여러 부고 기사는 그를 두고 자신의 첫 번째 영화(<시민 케인>(1941))가 보여줬던 가능성에 결코 이르지 못한 인물이라고 썼다. 물론 웰스에 대한 이런 식의 평가는 그에 대해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유의 것이기도 하다. 이것이 옳지 않다는 것은 <위대한 앰버슨가>
글: 홍성남 │
20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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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여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우리의 일상으로 파고든 것은 꽤 오래전의 일이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처음 받았던 충격은 점차 줄어드는 대신 대자본에 의한 경영 논리, 즉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산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이제는 오염된 환경과 그로 인한 이상 기후와 환경적 재난에 더 익숙해져서 원래 지구의 모습과 자연의 법칙들을 잊
글: 김지미 │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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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심기일전! 독립영화제다운 독립영화제로
인디포럼의 귀환! 오는 5월8일부터(영화 상영은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두 번째 인디포럼2007이 열린다. 지난해 내부 사정으로 인해 축소된 규모로 신작 공모없이 진행됐던 축제가 원상 복귀된다는 면에서, 그리고 신작전에서 소개되는 영화가 2000년대 초반의 전성기를 연상시킬 만큼 흥미진진하다는 면에서 올해의 인디포럼은 의미심장하다. 59
글: 오정연 │
200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