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김종관] 단편 멜로의 고수에서 보편적 서사의 감독으로
<조금만 더 가까이>는 김종관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사랑의 상처를 다섯 커플의 에피소드에 담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어낸 이 영화는 그동안 사랑의 여러 얼굴을 단편으로 실험해왔던 김종관 감독의 행보에서 크게 벗어난 작품은 아니다. 그러나 확신은 금물이다. 이 영화는 그동안 김종관 감독이 <드라이버> <기다린다> 등의 단편에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0-10-29
-
[디지털]
[디지털]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최종진화형
이른바 명품은 그 브랜드의 가치만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패션쪽에서는, 하지만 디지털 세계에서 명품은 브랜드 따위가 간섭할 부분이 아니다(뱅앤옵슨의 오디오기기들을 하이파이 마니아가 인정해주지 않는 것처럼). 디지털 세계에서 명품 자격 조건은 지극히 간단하다. 바로 ‘성능’. 물론 브랜드에 따른 선호도가 분명히 있겠지만 아무리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글: 서범근 │
2010-10-29
-
[디지털]
[디지털] 10년이 넘었다고, 이 중독성이?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의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하는 게임이 있었다. ‘맛만 보려 했는데 밤을 샜어요’라든가 ‘정신차려보니 새벽이군요’ 정도는 애교 수준. ‘간디가 싫어요’라는 뜬금없는 간디에 대한 성토에서부터 ‘6시에 시작해서 정신차려보니 7시기에 안심했는데 13시간이 지난 뒤더군요’라는 믿기 힘든 경험담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바로 게임 <문명5&
글: 서범근 │
2010-10-29
-
[연예뉴스]
2년여의 긴 음악여정을 마치는 MBC <음악여행 라라라>
MBC 심야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가 하이라이트 방송을 마지막으로 2년여의 긴 음악여정을 마친다.
2008년 11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년여 동안 이승열, 이소라, 이승환, 조규찬, 유희열 등 대중음악계를 이끌어 온 뮤지션들을 비롯해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마저 등 숨은 인디밴드들의 음악까지 수면 위로 이끌어 소개해 온
글: 최정은 │
2010-10-27
-
[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취직도 가족도 참 어렵네
언젠가부터 주변에서 사람을 소개해달라는 청을 받을 때가 있다. (소개팅 말고 채용!) 혹은 해마다 가을쯤 보는 서류 전형이나 면접 직후, 관련 해프닝을 듣게 되는 일도 잦다. 같이 일하는 후배를 콕 집어 “얘 어때?” 하고 물어오는 경우도 있다. 이때, 일의 성격이나 회사 성격, 질문한 사람의 일하는 스타일에 따라 답하는 내용은 달라지게 마련인데, 거의
글: 이다혜 │
2010-10-28
-
[도서]
[도서] 수다쟁이 치료법과 당신!
옛 현인들의 글을 읽다보면 깨달음과 폭소가 동시에 터지곤 한다. <영웅전>으로만 알았던 플루타르코스의 <수다에 관하여>도 그런 글이다. 옛 철학자들이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진지한 유머감각의 화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이 책은 짧은 몇편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표제글인 <수다에 관하여>를 비
글: 장영엽 │
2010-10-28
-
[음악]
[추천음반] ≪Tender≫
이융진의 보컬은 감정의 몰입이나 과잉없이 안락하게 흐르고 전자음과 현악, 혹은 건반이 뒤섞인 사운드는 낯익은 멜로디 안에서 탁구공처럼 통통 튀어오른다. 이런 효과는 (상대적으로) 차가운 전자음과 (상대적으로) 따뜻한 여성 보컬의 조합으로 발생하는데 이것이야말로 홍보문구에 적힌 대로, 캐스커의 전형성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스타일은 2000년 초반에
글: 차우진 │
201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