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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3월 ‘봄의 왈츠’ 방영 앞둔 윤석호 PD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등 계절 연작 드라마로 유명한 윤석호 프로듀서가 마침내 ‘사계절 시리즈’의 완결편인 <봄의 왈츠>(극본 김지연ㆍ황다은)를 선보인다. 전작들이 한국에서의 인기를 넘어 일본 등 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의 시발점이 된 만큼, <봄의 왈츠>는 올 상반기 방송가에서 가장 주목
글: 윤영미 │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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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어느 퇴물선수의 고통, <달라스의 투혼>
스포츠영화는 전쟁영화와 비슷한 점이 적지 않다. 장대한 액션 장면, 초인적 영웅의 등장, 그리고 볼거리라는 측면에서 그렇다. 동료들간의 내밀한 감정교류가 은유적 구실을 한다는 것도 흡사하다. 그럼에도 스포츠영화는 규범적이고 도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리고 때로는 초인적 영웅 대신에 가련하고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인공을 내세우곤 한다.
글: 김의찬 │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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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도라지야, 산삼이야? <내 인생의 스페셜>
<늑대>의 대타로 긴급 편성된 8부작 드라마 <내 인생의 스페셜>이 수상하다. “캐릭터가 살아 있다”, “땜방이기엔 너무 아깝다”, “<늑대> 일은 안타깝지만 그 덕에 좋은 드라마 봤다” 같은 의견과 함께 애초 분량인 12부작으로 보여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연일 드라마 게시판을 채운다. 현재 4회까지 방영된 이 드라마의
글: 김미영 │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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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KBS <해피 선데이> ‘날아라 슛돌이’ 예상외 성공
평범한 아이들 기량 ‘쑥쑥’…4월 독일 유소년팀과 한판
한국방송 <해피 선데이>의 한 코너로 방영되고 있는 ‘날아라 슛돌이’는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열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팀이 21대 0으로 져도 멀뚱멀뚱 서있기만 하던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축구선수로 구색을 갖춰가는 모습은 ‘삼미슈퍼스타즈 신화’나 ‘대한민국 월드컵 4강
글: 남지은 │
사진: 정용일 │
200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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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미래 사회의 글래디에이터들, <롤러볼>
EBS 2월18일(토) 밤 11시30분
SF 장르에 있어 중요한 걸작 중 하나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일 것이다. 이전까지 SF 장르에는 몇 가지 대립구도가 즐겨 등장하곤 했다. 예컨대 외계인에 맞서는 지구인 혹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 맞선 인간 등이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글: 김의찬 │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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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사랑과 야망> 18년만의 리메이크, 무엇이 달라졌나
<사랑과 야망>이 원작자 곽영범 PD와 김수현 작가에 의해 18년 만에 리메이크됐다. 두 형제의 서로 다른 삶을 통해 사랑과 가족을 이야기했던 80년대 최고의 화제작으로, 시청점유율 74%를 기록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2006년판은 원작의 줄거리, 캐릭터, 의상까지 기본 포맷은 두고, 여건상 아쉬웠던 부분들이 수정 보완됐다.
먼저
글: 남지은 │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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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지상파 3사 ‘개그 되살리기’ 올인
KBS ‘개콘’ 인기꼭지도 빠르게 교체
SBS ‘웃찾사‘ MBC ‘개그야’ 신설
지상파 3사 개그 프로그램들이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1년여 전 개그의 르네상스가 활짝 폈던 때와 견줘 최근 하락세가 두드러진 데 따른 것이다. 몸부림은 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젊은 피를 수혈하는 등 빠른 순환구조를 만드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방송 <
글: 김진철 │
200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