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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수영] 사회적 약자의 사연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해고노동자가 자신을 해고한 사장 가족을 해치러 간다. 얼핏 리얼한 사회파영화 같지만 <죽이러 갑니다>의 실상은 다르다. 팔이 잘려도 다리가 잘려도 사장 가족은 살아서 엎치락뒤치락 노동자와 대치한다. 현실감은 떨어지지만, 엽기적인 웃음은 배가된다. 코믹과 스릴러가 뒤섞인 기발하고 독특한 구성. 이 영화를 연출한 박수영 감독이 궁금해지는 지점이다.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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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 <쇼콜라>의 그녀가 아프리카에 계속 남았다면
<백인의 것> White Material(2009)
감독 클레르 드니
상영시간 106분
화면포맷 2.35:1 아나모픽 / 음성포맷 DTS HD 5.1, 2.0
프랑스어 / 자막 영어 / 출시사 아티피셜아이(영국)
화질 ★★★★☆ 음질 ★★★★ 부록 ★★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프랑스 식민지에서 태어나 10대 시절까지 지냈다. 작품의 원점
글: 이용철 │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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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지털] 올해 전자제품을 산다면?
아무리 전자제품에 관심이 없더라도 요즘 인터넷만 접속하면 만나는 ‘CES’라는 익숙한 단어, 굳이 영화제로 비교하자면 칸영화제에 비견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IT 전시회가 바로 CES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정도로 풀어 말할 수 있다. 마치 영화제 주간처럼 CES가 펼쳐지는 일
글: 서범근 │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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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설 합본호를 앞두고 뽑은 2010년 ‘사적인’ 책 결산
2010년의 픽션
<저지대> 헤르타 뮐러, <먼 별> 로베르토 볼라뇨, <달리기> 장 에슈노즈, <밀레니엄> 스티그 라르손
좋았던 책이 많긴 했는데, 읽은 순간 받은 충격이라는 측면에서 헤르타 뮐러의 <저지대>를 넘어서는 책은 없을 것 같다. 독일어와 독일 문학에 대한 나의 편견(독일 음악은 듣겠는
글: 이다혜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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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쥘 베른식 아찔 모험담
먼저 고백하자면, 너도 한번 떠나보면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될 거라며 싸이월드 잠언을 써내리는 여행기는 내 취향이 아니다. 여행 중에 만난 모든 사람이 사랑스럽고 친절하고 애달픈 인간들인 건 더욱 인정 못한다(나도 여행깨나 해봤지만, 여러분, 그런 저자들은 여러분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씨네21>의 칼럼으로 대기업 광고를 씹었다가 직장
글: 김도훈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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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음반] 《1990》
신경과학자 대니얼 레비틴은 그의 저서 <뇌의 왈츠>에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왜 모든 십대들은 음악에 열광하고 그때 들었던 음악은 왜 평생 잊히지 않을까?” 이 질문에 대한 힌트는 뇌 과학에서 연구되고 있는데, 요컨대 취향은 왜 어느 순간에 ‘고정’되고, 특정 패턴에 대한 대중성은 왜 한꺼번에(그러니까 사회적으로) 발현되는가에 대한 다양한
글: 차우진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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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ot tracks] 이렇게 중독적이고 유쾌할 수가
이민희 (음악웹진 ‘백비트’ 편집인) ★★★★☆
일찍 래퍼로 시작했다 늦게 보컬로 빛을 본 경우로, 2006년 날스 바클리의 <Crazy>를 불러 관심의 대상이 됐다. 그걸 뛰어넘는 작품이 마침내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를 강타한 <Fuck You>의 이야기인데 앨범을 펼치면 평이해지는 곡이다. 모든 곡이 우수하면서도 유쾌하기 때문이
201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