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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마포구 벽서 사건
흔히 벽서라고 불렸다. 개인적 감정을 담은 투서도 있었지만, 체제비판적인 익명서도 공개 장소에 게시되곤 했다. 옥사와 사화의 빌미가 되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이 때문에 처형되었다. 벽서는 대중매체도 없고 표현의 자유도 없던 시절, 백성이 자기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였지만, 조선의 통치자들은 민심을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이를 금지했다. 벽서를
글: 이송희일 │
일러스트레이션: 이선용 │
201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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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talk]
[임순례] 너무 정색하기 싫어서 코미디가 필요했다
“말 한마디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말 한마디가 또 다른 억측을 낳고 오해를 낳을 수 있는 상황이라….” <남쪽으로 튀어>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해 8월, 임순례 감독은 연출권을 침해받았다며 촬영을 중단하고 현장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당연히 말들이 많았다. 제작자와 주연배우간에 마찰이 있었다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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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두배로 본다
보고서나 논문 혹은 기사 등 많은 자료를 참고해야 하는 글쓰기를 할 때는 하나뿐인 모니터가 비좁고 답답하게 느껴지곤 한다. 여러 개의 웹페이지나 문서를 하단에 쌓아두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요한 내용을 찾으려면 하나하나 헤집어야 하는 것도 문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고작 두세 문단을 타이핑하고 난 뒤 지쳐버릴지도 모른다. 시스템뱅크의 온랩
글: 정준화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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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스마트폰을 더 편리하게
특징
1.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를 연동하면 리모컨이 장착된 수화기만 들고 다니며 좀더 편안한 통화를 즐길 수 있다.
2. 스마트폰만 사용할 때에 비해 한결 향상된 음질과 출력을 제공한다. 음악 감상용으로도 무리가 없을 수준. 스피커폰 모드로 전환하면 편리하게 다자간 회의 통화를 할 수 있다.
3. 하지만 과연 스마트폰이 통화만을 위한 기계일까? 통화보다
글: 정준화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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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구라의 능력자 발견
이름은 남루한, 직업은 (야설)작가. 통장잔고는 3320원에 월세는 5개월치가 밀려 있다. 전직 (에로)영화 감독으로 지금은 인터넷 (성인)사이트 운영자인 그의 지인의 해설에 따르면 루한씨가 야설작가가 된 것은 이름에서부터 운명지어진 것으로, “네가 남씨이기 때문에, 네 이름은 ‘남자의 크고 넓은 봉우리’를 뜻하는 거야. 너야말로, 이 시대의 짓밟히고 억눌
글: 이다혜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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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어쩌면 그의 마지막 책
책의 제목을 보면 당연히 그 안의 내용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마련이다. 소설가 고종석의 새 장편소설 <해피 패밀리>는 제목의 ‘해피’라는 단어 때문에 오히려 ‘언해피’한 가족의 이야기가 먼저 그려지는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상이 맞았다. <해피 패밀리>는 핏줄로 이어져 있기에 어떤 타인보다 가까울 수밖에 없으나 그러기에 더
글: 남민영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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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묵직한 무게를 지고 가는 두 배우
기간: 1월31일~2월17일
장소: 게릴라극장
문의: 02-763-1268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감옥을 배경으로 인종차별과 인권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아일랜드>는 메시지가 갖는 묵직한 무게와 첨예한 문제의식 덕분에 공연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켜온 문제작이다. 1977년, 구히서 역, 윤호진 연출, 그리고 이승호, 서인석의 열연으로 무대
글: 김주연 │
201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