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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반칙이 상식이 되려면 - <반칙왕 몽키> 출연진 몽키·안나, 황다은·박홍열 감독
중학교 교과서에 따르면 직업은 ‘생계유지, 경제적 소득, 사회적 기여를 목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종사하는 경제활동’이다. 그렇다면 주부(主婦)는 직업일까? 한쪽의 소득을 바탕으로 생계를 정비하고 육아를 통해 성인을 길러내 사회에 기여하니 직업임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전업주부라는 개념 또한 정체성이 아닌 직업의 층위에서 논해져야 맞다. 다큐멘터리 <반칙
글: 정재현 │
사진: 백종헌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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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산 넘어 귀신, 귀신 넘어 시험 - <교생실습> 김민하 감독
호러 코미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하 <개교기념일>)을 만든 김민하 감독의 두 번째 장편 <교생실습>도 이야기가 범상치 않다. 흑마술 동호회 학생들과 교생 선생님이 주인공이고, 수능 과목 귀신들이 낸 문제를 풀어야만 최종 귀신으로부터 학생을 구할 수 있다. 감독은 데뷔작부터 이어진 학교 배경 공포영화를
글: 김송희 │
사진: 오계옥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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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정준희의 클로징] 풍요의 시대라서만 생기는 문제일까?
넷플릭스 증후군이란 말이 있다. OTT가 제시하는 방대한 영상 목록 앞에서 무엇을 고를지 주저하다가 시간만 낭비하거나 결국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워낙 흔한 일이 되었고, 딱히 어려운 말도 아니어서 기가 막힌 용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하게 된다. 이 풍요의 시대에, 누구나, 여기저기서 겪고 있는 결정 장애만을
글: 정준희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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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어린이 관객 맞춤형 어드벤처물, <극장판 호빵맨: 세균맨과 그림책의 루룬>
오늘도 어김없이 호빵맨(이선주)에게 가로막혀 세계 정복에 실패한 세균맨(김정호). 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온 그는 창고 구석에서 그림책 한권을 발견한다. 자신이 전설 속 용사가 되어 숲을 지키는 내용은 낯간지럽지만, 모두의 환호를 받는 기분만큼은 제법 나쁘지 않다. 그렇게 홀리듯 책장을 넘기던 세균맨은 어느새 그림책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얼떨결에 정
글: 김현승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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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생성형 AI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가늠자, <한복 입은 남자>
생성형 AI 기술을 시나리오 개발부터 비주얼 구현까지 전 제작 과정에 도입한 <한복 입은 남자>는 실존 인물과 역사적 공백 위에 허구적 상상력을 덧입힌 대체 역사 판타지다. 영화는 17세기 화가 루벤스의 드로잉 속 동양인이 조선의 과학자 장영실이었다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세종의 총애를 받던 장영실은 1442년 이후 역사 기록에서 자취를 감추고
글: 최선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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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이번엔 팬서비스 가득한 진짜 ‘신극장판’이다 해, <신극장판 은혼: 요시와라 대염상>
어느 날 우주에서 내려온 천인(외계인)들에 의해 개항된 에도. 함부로 검조차 차고 다니지 못하는 이곳엔 아직 사무라이의 정신을 이어오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해결사 3인방으로 불리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다. 언제나처럼 숙취에 시달리며 빈둥거리던 긴토키는 소매치기 소년 세이타를 만나고, 세이타가 지닌 어머니와의 기구한 사연을 듣게 된다. 해결사들은 세이
글: 이우빈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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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겨울밤 광장에서 인간의 고귀함을 다시 길어올린다, <남태령>
전작 <어른 김장하>(2023)에서 김현지 감독이 영화로 증명했던 것은 인간만이 지니고 베풀 수 있는 고귀함이었다. 감독의 신작 <남태령>은 2024년 12월3일 내란 이후 광장으로 집결한 사람들, 그중 2024년 12월21일 동짓날 밤 남태령으로 모여든 사람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향했던 전봉준투쟁단
글: 문주화 │
202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