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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고다르, 카이에 뒤 시네마,진 세버그, 그리고···, <누벨바그>에 대해 알아야 할 대여섯 가지 것들
<누벨바그>(2025)는 아주 방대하고 정교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만들어진 극영화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작중 인물들의 모습, 장뤼크 고다르가 <네 멋대로 해라>(1959)를 찍었을 때의 현장 상황, 문화적 맥락 등을 1959년 파리와 똑같이 만들려 애썼다. <누벨바그>를 있는 그대로 즐길 수도 있겠지만, 영화의 배경
글: 이우빈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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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1959년의 파리는 바로 지금,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신작 <누벨바그> 리뷰와 여담들
“이것은 장뤼크 고다르가 <네 멋대로 해라>를 만드는 이야기를, 그가 <네 멋대로 해라>에 실었던 스타일과 정신으로 찍는 영화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누벨바그>의 각본 첫장에 썼다고 알려진 이 어구는 <누벨바그>의 핵심을 아주 간명하게 압축한다. <누벨바그>는 관객을 1959년의 프랑스 파리로
글: 이우빈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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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관찰과 공감의 리듬,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짐 자무시 감독
- 톰 웨이츠와 애덤 드라이버의 캐스팅이 이 영화의 출발점이었다고. 부자 역할을 맡는다는 아이디어에 두 배우는 처음 어떻게 반응하던가.
두 사람은 금방 하겠다고 동의했다. 그게 전부였다. (웃음) 캐스팅이 출발점이 된 건 내가 언제나 배우들을 위해 이야기를 쓰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나는 거꾸로 작업하는 사람이다. 이야기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몇 가
글: 김소미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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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우리는 모두 어떤 형태로든 시간의 유산을 통과하고 있다,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리뷰
#파더 - 축적의 무늬를 그리다
아버지의 이야기는 미국 뉴저지에서, 어머니의 이야기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남매의 이야기는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다. 파더·마더·시스터 브러더라는 세 역할을 세 대륙에서 세 챕터로 구사하는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는 <패터슨>에 이은 짐 자무시 최신의 미니멀리즘이라 할 만하다. 세개의 독립된
글: 김소미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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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패턴의 예술가, 짐 자무시의 가족여행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어떤 결과물을 그다지 노력 없어 보이게 만드는 데는 정말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그런 작업이 좋다.” 언뜻 심심해 보이는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의 표면은 스타일이 가장 정교하게 작동하는 작품의 기분 좋은 역설을 품고 있다. 이런 작품들 앞에서 우리의 감각은 무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극도로 예민해진다. 약간의 익숙함, 그리고
글: 김소미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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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게임이 우리에게 남긴 것,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박윤진 감독
박윤진 감독은 2020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내언니전지현과 나>를 통해 지금껏 영화로 만나긴 힘들었던 게임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루었고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감독이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일랜시아>의 오래된 유저로 직접 등장해 하나의 게임이 누군가의 세상이 될 수도 있다는 사례를 적극적으로 보여준 덕에, 2000
글: 이우빈 │
사진: 최성열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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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연의 해상도를 높이면]
[이자연의 해상도를 높이면] 앉으라고! 사랑하러 왔잖아! <불량 연애>
남매가 서로의 연애를 지켜보는 <연애남매>, MZ 무당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직접 점쳐보는 <신들린 연애>까지 끊임없이 변주하는 연애 프로그램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불량 연애>는 말 그대로 불량배의 ‘순애’를 중심 소재로 선택한, 다소 골 때리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독특한 기획만큼이나
글: 이자연 │
202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