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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오시마가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만들었어” - 오시마 나기사 감독 영화 <교사형>, 서간집 <죄와 죽음과 사랑과> 도용 의혹
재일 교포 양영희 감독으로부터 한편의 기고문이 도착했다.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교사형>(1968)이 재일 교포 다큐멘터리스트 박수남 감독이 출판한 서간집 <죄와 죽음과 사랑과>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다. 양영희 감독은 이 문제에 있어 제3자이나 자신도 도용 사건을 겪었기에 마음에 불이 댕긴 듯
글: 배동미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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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나도 너랑 같이 가고 싶어, 즐거운 생일 파티에, 초청작 <엉망이 흐른다> 강은정 감독
025 문제없는영화제를 반갑게 맞이하는 초청작은 강은정 감독의 <엉망이 흐른다>이다. 휠체어 생활을 하는 지우는 친구로부터 생일 파티에 초대받아 설레는 마음으로 외출 준비를 마치지만, 갑작스레 활동지원사가 올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결국 인형뽑기 스토어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 아자에게 도움을 청한 후, 두 사람은 장애인콜택시,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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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잔혹하고 현실적인 동화, <햄스터 이야기> 윤세희 시민창작자
<햄스터 이야기>의 시작은 윤세희 연출자의 자전적인 경험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성행하던 시절, 그는 이제 갓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이었다. 친구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던 중 놀이터에 케이지 채로 버려진 햄스터를 발견했다. 길고양이들은 매섭게 그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그의 친구는 햄스터를 데려가 집에서 보호하기 시작했고, 이 사건을 겪은 윤
글: 이우빈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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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우리의 편리함이 누군가에겐 불편함임을, <이상한 나라의 미자> 김진주 시민창작자
“그동안 편하게만 여겼던 것들이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고, 이에 <이상한 나라의 미자>를 만들게 됐다.” 김진주 연출자의 메시지는 이처럼 확고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과하며 우리 사회가 키오스크 도입 등 비대면 시스템의 편리함을 추구하게 됐지만, 이런 시대의 속도에 소외되는 계층이 있다는 것을 여러 매체의 이야기
글: 이우빈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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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 <어른아이> 최아라 시민창작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최아라 연출자는 “진~짜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을 반복하며 호탕한 목소리로 <어른아이>의 구상 배경을 들려줬다. “처음 떠올린 영화 제목은 ‘소녀가장난감’이다. 소녀 가장이 겪는 난감한 일과 소녀가 장난감처럼 취급받는 사회 분위기를 코미디로 풀어보고 싶었다. 당시 청소년 당사자로서 또래 여자아이들이 무거운 문제를 짊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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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아픔이 시작되는 진원지, <무국> 진가빈 시민창작자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한 개인의 아픔을 묘사하는 <무국>은 짧지만 강렬한 방식으로 인물의 감정을 전달한다. 말 못하는 아기와 함께 도시에서 고립된 채 살아가는 엄마의 감정 변화가 인상적이다.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은 진가빈 연출자에게 탈북민 은향의 탄생 과정을 물었다.
-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엄마의 사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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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성선설을 믿는다, <그 많던 케이크는 누가 다 먹었을까?> 전현지 시민창작자
영화의 의미는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체험의 교차점에서 발생한다. 이는 관객뿐만 아니라 창작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현지 연출자가 연출한 <그 많던 케이크는 누가 다 먹었을까?>역시 창작자 개인이 준거집단에서 고민한 내용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근심하는 세계의 공통 당면 과제가 합치해 탄생했다. “연년생인 친언니는 수능이 ‘망해서’ 서울대에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