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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마음의 이동 경로, 오진우의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기타 선율의 포크 음악이 흐르고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의 오프닝 시퀀스는 목가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주인공 힉(제이컵 엘로디)은 반려견 재스퍼와 함께 경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평온한 분위기와 상반되게 이 영화가 그리는 세계는 전염병으로 세상이 멸망한 이후다. 영화는 피터 헬러의 동명의 포스트 아포
글: 오진우 │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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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만약에 기적이 일어난다면, 이병현 평론가의 <델마>
<델마>는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운 영화는 아니다. 첫 장면부터 아비가 자식에게 총을 겨누지만, 그 원인이 부모의 근본주의적 신앙인지 아이의 ‘나쁜 씨앗’인지를 오래 헷갈리게 하지는 않는다. 그 힘을 신이 주었든 악마가 주었든(아마 둘 다 아닐 확률이 크지만), 델마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녀’라는 점은 꽤 명확하다. 나를 흥미롭게 하는 사실
글: 이병현 │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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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배우 류승룡, 최민식, 한소희, 기시이 유키노, 이정은, 공효진, 하지원&<씨네21> 기자들의 추천 콘텐츠
이정은 배우 - 삶에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
생애 나를 가장 많이 울렸던 영화는 <일 포스티노>. 시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질문하던 우편배달부는 실제 직업 배우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의 삶이 영화와 너무나 일치해서 마음에 강물이 천천히 흐르는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주옥같은 음악까지도 너무 사랑할 수밖에 없고. 나는 여전히 이런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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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볼 게 없다고요? 이렇게 많은데! - 배우 류승룡, 최민식, 한소희, 기시이 유키노, 이정은, 공효진, 하지원&<씨네21> 기자들의 추천 콘텐츠
드디어 연휴다. 없던 시간이 생긴 것은 즐겁지만 문제는 그다음이다. 볼 것도 읽을 것도 많다는데 막상 시간이 생기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한참을 헤매게 된다. 그럴 때는 다른 사람의 취향을 슬쩍 들여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 저 사람은 뭘 보고 있을까. 무엇에 빠져 있을까. 취향이란 전염되는 법이라 이날을 위해 이 차곡차곡 모아두었다. 인터뷰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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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사랑보다 위험한 - <스캔들> 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 대담
<스캔들>을 봐야 할 세 가지 이유. 첫째, 작품을 선택하는 데 탁월한 선구안을 보여온 손예진이 영화 데뷔작 <취화선>이후 처음으로 선택한 사극이라는 점. 둘째, 도포 자락 휘날리며 조선의 여인들을 홀리는 ‘밤의 군자’로 변신한 지창욱이 (팬들이 보면 놀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 셋째, 첫 사극에 도전한 나나가 영화 <
글: 이주현 │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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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애태우는 세계의 복원 - 시리즈 <스캔들> 정지우 감독
먼저 분명히 해야 할 게 있다. 정지우 감독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세계>를 영상화하고 싶어서 시리즈 <스캔들> 연출 제안에 응했다. 파리 사교계 남녀들이 주고받은 편지 175통을 엮은 서간 소설을 아주 오래전에 처음 읽었을 때부터 “이건 100년 뒤에 누가 봐도 재밌을 이야기”라고 확신했다. “우리끼리만 읽는다는
글: 이유채 │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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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어서 들어와 즐기시와요 - 시리즈 <스캔들>의 정지우 감독 인터뷰, 배우 손예진·지창욱·나나 대담까지
추석 연휴 분위기를 한주 일찍 낼 수 있는 사극 시리즈가 온다. 9월1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8부작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 정조 말기를 배경으로 한다. 18세기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가 원작이며 앞서 이를 영상화한 한국 작품으로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가 있다. <스캔들>의 세 축은 어린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