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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자매의 밤이 깊어가면 - <그림자 아이> 유은정 감독, 박소이·유나 배우를 만나다
유은정 감독의 <그림자 아이>가 7월1일 개봉한다. 감독의 데뷔작 <밤의 문이 열린다>와 마찬가지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존재들이 등장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과 남겨진 사람들의 두려움이 미스터리 판타지 장르 안에 녹아 있다. 수안과 수련 자매로 등장하는 박소이와 유나, 이들의 엄마 금옥으로 출연하는 임수정이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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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시대극의 부활, 기록적인 흥행 - <사무라이 타임슬리퍼> 야스다 준이치 감독
에도시대에서 현대의 시대극 촬영소로 갑자기 타임슬립한 하급 사무라이 코사카(야마구치 마키야)는 현대에 적응하며 분투를 이어간다. TV드라마 속 사무라이 역의 엑스트라로 시작하여 영화의 주연배우로 거듭나게 된다. <사무라이 타임슬리퍼>의 흥미로운 설정과 군더더기 없는 전개, 웃음과 울음의 적절한 배율은 엄청난 성과로 이어졌다. 제작비 2600만엔(
글: 이우빈 │
사진: 백종헌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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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의미 부여가 너무 많다
집이 좁아, 하루이틀만 쓰레기 배출을 신경 쓰지 않아도 엉망이 된다.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내는 건 의미가 없다. 조금이라도 쾌적하려면 부지런히 쓰레기를 들고 나가야 한다. 일정 때문에 나갈 땐 반드시 집에 있는 모든 재활용 쓰레기를 버린다. 그래야 집에 돌아왔을 때 조금이라도 어수선하지 않다. 우리 집 쓰레기 배출의 철학은, 당연히 없다. 누구든, 나갈
글: 오찬호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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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홍기빈의 클로징] 패러다임 찾아내기
패러다임이라는 말은 토머스 쿤의 과학철학을 통해 유명해졌으며 오늘날에는 일상적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은 본래 언어학에서 쓰이는 말이었다. 유럽 언어에서 명사와 동사는 인칭, 성, 수, 시제에 따라 무쌍하게 변화한다. 그 변화를 하나의 표로 만들어 제시하는 것이 패러다임이었다. 이를테면 독일어 ‘sein’ 동사의 2인칭 복수 과거형은 무엇
글: 홍기빈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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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오싹함마저 상큼하게 다스리는 앙상블, <방과후 퇴마클럽: 소녀들의 밤>
팔자여자고등학교는 과거 공동묘지였던 자리에 지어졌다. 교장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음기를 다스리고자 퇴마 클럽을 만들고, 사주팔자 분석 결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할 5명의 학생을 불러들인다. 성적도 성격도 제각각인 소녀들은 학교를 떠도는 시험 귀신, 거울 귀신, 개교 귀신을 차례로 상대하며 단단해진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주연한 킷츠(K
글: 남선우 │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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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선한 소년들을 위한 치유의 캐치볼, <와인드업: 더 무비>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전국 대회 MVP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투수였던 우진(제노)은 고등학생인 현재 모종의 이유로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한다. 강속구를 뿌리는 실력은 여전하나 타석에 누군가가 서 있기만 하면 제구가 말썽인 것. 전학생 태희(재민)는 그런 우진의 매니저를 자처하고, 우진은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간다.
킷츠(KITZ) 숏폼 드라마 <와인
글: 남선우 │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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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온 우주가 주인공을 억까한다는 짠함이 재미를 압도한다, <그린랜드 2: 마이그레이션>
혜성 클라크 충돌 후 5년이 흘렀다. 지구는 회복될 기미가 없고 방사능 폭풍과 낙진은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존(제라드 버틀러)과 그의 가족 엘리, 네이선은 무너질 위기에 직면한 그린란드 기지를 떠나야 한다. 목적지는 프랑스 남부에 있는 클라크가 충돌한 크레이터다. 셋은 그곳에 생태계가 복원되었다는 소문을 믿고 목숨을 건 여행을 떠난다. <그린랜드
글: 김경수 │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