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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5 BEST MOVIE - 한국영화 베스트5
조현나 2026-01-02

한국영화·해외영화 베스트, 올해의 감독·배우·제작자·시나리오·촬영감독

2025년은 2021년 이후 천만 영화가 탄생하지 않은 첫해로 기록됐다. 연간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든 한국영화는 <좀비딸>(563만명), <야당>(337만명), <어쩔수가없다>(294만명), <히트맨2>(254만명) 등 네 작품이며, <주토피아 2>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각각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12월24일 기준). 해외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 선두를 차지하고 500만명을 넘긴 한국영화가 단 한 작품이라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흥행작이 부재한 시점에서 극장의 풍경도 달라졌다. 멀티플렉스는 전시, 공연 등 상영관을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극장을 폐점했으며 배급사의 경우 단독 개봉, 재개봉, 특별 상영회 등 세부 타깃을 겨냥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2026년 극장가의 정경은 또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신년호를 맞이해 <씨네21>은 ‘2025년 올해의 영화·영화인’을 선정하고, 개봉작 및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반으로 주요 콘텐츠를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의 영화·영화인’을 고르는 설문엔 총 36명의 영화평론가와 기자가 화답해주었다(본 설문은 2024년 12월1일부터 2025년 11월30일까지 극장 개봉작, IPTV 및 스트리밍서비스 최초 공개작을 대상으로 했으며 재개봉 영화는 포함하지 않았다). 해외영화는 대체로 거장의 신작이 환영받았고 한국영화는 중견·신인 감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한국영화 베스트’, ‘해외영화 베스트’ 리스트와 함께 감독, 주연 남녀배우, 신인 남녀배우, 신인감독, 제작자, 시나리오, 촬영감독 등 총 9개 부문에서 올해의 영화인을 선정했다. 그 밖에 애니메이션 및 호러·코미디 장르의 강세, 거장의 귀환과 중견 감독들의 약진, 저변을 확대한 예술독립영화 등 총 4개의 키워드로 2025년의 극장가를 돌아보았다. 해당 기사는 2025년 한해의 영화계를 정리하는 동시에 2026년의 극장가를 예측해볼 토대가 될 것이다.

*이어지는 글에서 영화평론가와 기자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영화·영화인 소개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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