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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전설의 귀환
소장할 만하다 지수 ★★★★
시간 없을 때 읽기 시작하면 낭패 지수 ★★★★★
비디오방-만화방-당구장의 트라이앵글 속에서 청춘을 소모하던 10년 전, <바나나 피쉬>라는 게 입소문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추천 이유가 사람마다 조금씩 달랐다. 대작이니까 꼭 보라는 모호한 말부터, 색다른 순정만화라는 친구도 있었고, 야오이물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
글: 이다혜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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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웃기고 섹시한 사기극
마르셀 프루스트, 앙리 마티스, 지그문트 프로이트, 버나드 쇼. 열일곱에 치명적인 미약(媚藥)을 발견한 오스왈드와 그 일행에 사기를 당한 희생자들의 명단 중 일부(!)다. 철저하게 부도덕하고 이윤과 향락만을 추구하는 오스왈드는 이 미약을 이용해 스물이 되기도 전에 백만장자가 되는데, <나의 삼촌 오스왈드>는 오스왈드를 ‘평생 한량’으로 만든, 대
글: 안현진 │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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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영화, 어떻게 팔까?
“스테이크가 아니라 지글거리는 소리와 냄새를 팔아라.” 영화마케팅에서 제1의 금언으로 앞의 문장을 내세우며 시작하는 이 책은, 제목처럼 ‘영화마케팅의 A to Z’를 논한다. 저자인 로버트 매리치는 <할리우드 리포터>의 편집장을 역임하고, 영화 및 TV업계의 엔터테인먼트 마케팅과 관련해 20년 이상 글을 써온 저널리스트. 영화와 관객 그 사이에서
글: 안현진 │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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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공동묘지의 노바디
방학 맞은 청소년을 위한 선물 지수 ★★★★☆
주변 인물들이 매력적이다 지수 ★★★★☆
닐 게이먼의 이름만 보고 책장을 펴고 읽기 시작하다가, 그림이 많다는 데 당황했고 그리움을 자극하는 착한 말투에 또 한번 당황했다. 표지를 다시 보니 ‘2009 뉴베리상 수상작’. 뉴베리상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잘 알려진 아동문학상이다.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 의해
글: 이다혜 │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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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5년 만에 탄생한 밀리언셀러
게키단 히토리는 일본 개그맨이다. 보통 둘이 콤비를 이루어 활동하지만 그는 혼자 ‘1인 극단’이라는 예명을 지어 활동하고 있고, 괜찮은 집안에서 성장한, 지적인 이미지를 갖고 연기에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 지적인 이미지에 일조한 것 중 하나가 이 소설 <소리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다. 연작 단편이 모여 인간의 마음이라는 모자이크를 채워가는
글: 이다혜 │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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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웃기는 여행기
책을 읽을 때 낄낄거리면 주변에서 쳐다보게 마련이다. 이때 머쓱해진 독자는, ‘다음엔 속으로 웃어야지’라고 결심하지만, 그 결심이 무색해지는 순간은 다시 찾아온다. 주위의 눈총이 따가워도 웃음을 멈출 수 없는 책, <기발한 세계일주 레이스>가 그렇다. 기행문인 양 제목을 달아놓고 (실제로 여행하면서 쓴 글인데도) 여행보다는 캐릭터에 기대어가는 이
글: 안현진 │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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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보르헤스가 권한다
소장하고 싶어진다 지수 ★★★★
지루하지 않다 지수 ★★★★☆
<아폴로의 눈> 길버트 키스 체스터튼 지음 바벨의 도서관 펴냄
<마이더스의 노예들> 잭 런던 지음 바벨의 도서관 펴냄
소설가가 쓴 독서일기류의 책을 볼 때면 흥미로운 점. 자기가 쓰는 소설과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 사이에 분명한 연결고리가 보인다. 더 재미있는 점은 대
글: 이다혜 │
20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