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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나답게 자유롭게 재밌게! 결성 30주년을 맞이한 크라잉넛
- 결성 10주년엔 멤버 4인의 전역 기념행사를 마련했고, 15주년엔 에세이와 DVD를 출간했다. 20주년엔 일본 간사이 지역 투어를 했고, 25주년엔 기념 음반을 출시했다. 30주년을 어떤 방식으로 기념할지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한경록 지난 30년간 인디펜던트 뮤지션으로서 여러 이벤트를 손수 기획해왔다. 또 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활동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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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낭만으로 저항하라, 결성 30주년을 맞이한 크라잉넛을 만나다
조선 펑크의 대표 주자, 대한민국 인디 신의 역사. 크라잉넛이 결성 30주년을 맞이했다. 벌써 그렇게 됐나 싶다면 이들의 노래와 동갑인 사건을 대응해보면 된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말달리자>는 친구고,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해에 <밤이 깊었네>가 나왔다. <명동콜링>과 <룩셈부르크>또한 내년이면 20주년을 맞이한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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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반복에서 발견한 차이, <슈퍼 해피 포에버> 이가라시 고헤이 감독
이가라시 고헤이 감독은 2008년 제2회 시네마디지털서울에서 소개된 영화 <밤비 내리는 목소리>를 시작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다양한 영화로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17년 만에 정식 한국 개봉작을 갖게 된 그는 인터뷰 도중 자주 이마를 짚고 근심했다. 영화적 직관에 의해 의도적으로 비워둔 공백을 기자가 자꾸 메우려 드니 고민하는 듯 보였다. 이 경우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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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담백한 형식에 스며든 젊은이들의 초상, <슈퍼 해피 포에버>
큰 창으로 바다가 보이는 호텔. 흰 티셔츠를 걸친 사노(사노 히로키)와 전통복을 입은 미야타(미야타 요시노리)의 뒷모습이 보인다.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바닷가 이즈 지역으로 여행을 왔다.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매미 울음이 들려오는 여름날의 여행은 누구든 기분을 들뜨게 할 테지만, 사노는 무슨 이유인지 가라앉은 모습이다. 동행한 친구에게 말을 거는
글: 배동미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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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미니멀리즘으로 그려낸 상실, <슈퍼 해피 포에버>가 전하는 청춘의 초상
한겨울에 여름날의 푸른 바다를 맘껏 볼 수 있는 영화가 도착했다. 이가라시 고헤이 감독의 신작 <슈퍼 해피 포에버>는 일본 이즈 지역을 거니는 여름 여행자들의 사진첩이자 상실에 대한 송가이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청춘들의 초상화다. 영화의 미니멀한 형식을 짚는 리뷰와 함께 영화 속 인물들처럼 <슈퍼 해피 포에버>로 베니스국제
글: 배동미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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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비일상에 몸을 맡긴 채, <슈퍼 해피 포에버> 배우 야마모토 나이루
반항하는 조종사의 이마를 총으로 가격하고, 감정을 주체 못해 몸을 부들부들 떨던 <굿뉴스>의 조직원 아스카를 기억하는가. 좁고 격렬한 비행기에서 내려온 배우 야마모토 나이루가 한층 가벼운 옷차림과 여유로운 얼굴로 한적한 해안 마을을 거닌다. <슈퍼 해피 포에버>에서 그가 분한 나기는 여름의 여행객이다. 친구가 함께 오지 못해 홀로 시간
글: 이유채 │
사진: 백종헌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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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정준희의 클로징] 12월3일이 바꿔놓은 나, 그 두 번째
현존하는 것은 이성적이고, 이성적인 것이 현존한다. 헤겔의 <법철학 강요>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이다. 두개의 서로 반대 의미를 가진 모순적 문장들을 단순히 ‘그리고’로 연결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장으로서 일관된 의미를 가지게 하는 게 헤겔의 의도였을 테다. 하지만 후대 철학가들은 앞 문장에 중점을 두어 뒤 문장을 포섭하거나, 거꾸로 뒤 문
글: 정준희 │
202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