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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외계인이 훔쳐갔나?
“VIP룸에 있었던데다 경비원도 많아 걱정을 안 했는데….” <지구를 지켜라!>로 제25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2위에 해당하는 감독상을 수상한 장준환 감독이 트로피를 도난당해 빈손으로 귀국했다. ‘사건’은 지난 6월29일 시상식 직후 열린 파티장에서 발생했다.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그는 이날 받은 은게오르기상 트로피를 포함해 여권, 비행기표,
글: 문석 │
200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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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메가박스 일일 최다관객 기록
기네스 세계기록 신청 예정, 공포영화 강세 돋보여여름 성수기 시즌이 닻을 올렸다. 대학들이 방학에 들어가고, 코믹로맨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와 코믹액션극 <미녀삼총사: 맥시멈 스피드>가 맞부닥친 6월 마지막 주말, 극장가는 올해 들어 최대 인파로 붐볐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6월28일 하룻동안 3만1372명의 관객이 들어 일일 최대
글: 이성욱 │
200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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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 드라마 주인공된 ‘백수’, ‘백조’
직업이 없는 남녀를 뜻하는 '백수'와 '백조'가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뜨고' 있다. 백수ㆍ백조는 그동안 주인공에서 소외됐던 인물들. 이들이 그동안 '빛'을 못봤던 것은 보통 등장인물의 직업을 통해 줄거리나 에피소드가 전개되기 때문이다. 생활의 변화가 있어야 줄거리가 진행되고 별다른 이벤트가 진행돼야 에피소드가 생겨나는 것.하지만, 더 이상 백수ㆍ백
200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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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장화, 홍련>함께 만든 20년 친구
<장화, 홍련>함께 만든 20년 친구 김지운 감독 - 이병우 음악감독의 대화소주 마시며 밤새워 시시콜콜한 팝송 이야기부터 예술이 뭔지, 인생이 뭔지 붙잡고 고민을 나누던 두 친구가 있었다. 영화와 음악을 꿈꾸던 그 둘은 “내가 영화 데뷔하게 되면 니가 꼭 음악 맡아라”는 말을 다짐처럼 했다. 그리고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한 사람은 10여년
200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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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상반기 한국영화제작 꾸준한 증가세
모두 65편으로 지난해보다 16% 늘어한국영화 팬들의 지속적 증가세에 힘입어 올 상반기 국내영화의 제작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1%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의 등급분류 통계를 살펴보면 한국영화 등급분류 편수(단편영화 포함)는 전년 대비 9편이 늘어난 65편이었다.반면에 외국영화는 지난해 144편에서 3
200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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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중국배우 장쯔이 <조폭마누라2>에 특별출연
오는 추석에 개봉할 영화 <조폭마누라2:돌아온 전설>(감독 정흥순)에 중국의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ㆍ23)가 특별출연한다. 3일 중국에서 제작사 현진씨네마(대표 이순열)와 계약을 맺은 장쯔이는 9일 내한해 인천항에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뒤 이튿날 미국 LA로 출국할 예정이다. 장쯔이는 2001년 김성수 감독의 <무사>에도 출연
200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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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금성극장의 추억’을 담은 부천영화제
영화는 많지만 영화세상은 좁다. 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10일)을 앞두고 김홍준 집행위원장은 최근 한국영사기사협회로부터 영화제에서 일해줄 영사 기사 몇명을 소개받았다. 그 가운데 안치수 기사가 있었다. 홍콩 무협영화에 빠져 수시로 금성극장을 드나들던 중학교 시절에, 거기서 영화를 틀던 사람이 안 기사였음을 알게 됐다. 중고등학교 시절, 단속을 피해
200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