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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내 영화를 추천합니다 - ‘산양들’이 추천하는 나의 출연작
박혜진의 셀프 추천작 <컨테이너>
감독 김세인 | 2018년 | 27분
시놉시스 경주와 은애는 수재로 인해 컨테이너에서 지내게 된다. 경주는 은애와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은애는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컨테이너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은애는 물이 휩쓸고 간 동네를 향해 출발하고 경주는 은애를 따라나선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글: 정재현 │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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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나도 산양들 하고 싶어” - <산양들> 배우 박혜진, 이승연, 박효은, 최수인
- 네 배우 모두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다고 들었다.
박혜진 리딩날 내 말투, 성격 그대로 인혜를 연기했고, 감독님, PD님으로부터 인혜와 어울린다는 평을 들었다. 그래서인지 연기할 때 인혜의 말투나 표정을 만드는 데에 큰 난관이 없더라. 사실 처음엔 (이)승연 언니가 연기한 서희를 연기하고 싶었다. 서희의 히스테리나 혼
글: 정재현 │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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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신나게, 건강하게, 완전 웃기게! - <산양들> 배우 박혜진, 이승연, 박효은, 최수인을 만나다
“산양들이 서식지를 잃었대. 그런데 걔넨 어디든 가고, 어디서든 잘 수 있대. (중략) 걔네 절벽을 막 뛰어다니더라?” 산양처럼 용맹한 고등학생들이 있다. 동물과의 소통에 진심인 인혜(박혜진), ‘생존’이 삶의 제일 목표인 서희(이승연), 누구에게서든 장점을 찾아내는 정애(박효은), 남들의 시선에 아랑곳않고 자기 길을 걷는 수민(최수인)이 그들이다. 학
글: 정재현 │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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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해술 아저씨는 왜 손가락 네 개를 펼쳤나 - 말과 이미지의 어긋남을 중심으로 작가성 읽기
박해술(임현식)은 외계인을 셋 봤다고 말한다. 그러곤 손가락을 네개 편다. 농담인가. 나홍진 영화에서 말은 미묘하게 어긋나고 실체는 항상 목격의 순간에 깃든다. <호프>는 이 우스꽝스럽고 사소한 장면에 자신의 정체를 무심코 흘려놓는다. 중요한 건 이야기가 아니야. 당신이 두눈으로 목격하는 것들을 놓치지 말고 봐. 동시에 사람들은 말한다. 해술
글: 송경원 │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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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나홍진 영화의 정치성은 진보와 답보 사이 어디에 자리하나 - 경찰과 시스템 부재를 중심으로 정치성 읽기
나홍진 감독은 프로태거니스트로 경찰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그의 영화 세계에서 경찰 캐릭터는 서사를 진행시켜나가는 프로태거니스트인 동시에 참혹한 이미지에 접근할 권한을 지닌 관찰자로 기능했다. <추격자>의 엄중호(김윤석)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에서 일한 전직 형사이기에, 그간 몸에 익힌 수사 감각을 이용해 연쇄살인범 지영민(하정우)을
글: 배동미 │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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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호프>는 속도를 조절하여 무엇을 보는가 - <호프>의 슬로모션을 중심으로 운동성 읽기
무작정 달린다고만 해서 능사는 아니다. 오히려 제동이 걸렸을 때, 운동성이 체감되기도 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함께 탄 것도 아니고 스크린만 보고 있는데도 앞으로 쏠리는 듯한 관성을 느낄 때가 있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액션 시네마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펼치며 극한으로 치닫는 실험영화 같다. 그러는 와중에 속도를 제어하며 무언가를 강조
글: 오진우 │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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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호프>는 끝나지 않고도 완결될 수 있는가 - <호프>의 완결성을 중심으로 서사 읽기
문학사에서 대표적인 반종결 서사로 꼽히는 마르코복음의 결말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 달아났고, …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가장 오래된 그리스어 사본에서 마르코복음은 16장8절, 빈 무덤을 발견한 여자들이 달아나는 장면에서 끝난다. 그 뒤에 붙은 ‘결말’은 학계에서 대체로 원문이 아닌 후대의 보충으로 여겨진다. 여기서 중요한
글: 이병현 │
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