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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누구나 아는 음식이 정답이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감독·배우 마쓰시게 유타카
음식 드라마의 핵심은 어쩌면 음식이 아닐지도 모른다. 요리가 아무리 뛰어나도 화면 너머로 맛의 감동을 전하는 것은 먹는 사람의 몸짓과 표정이기 때문이다. <심야식당> <와카코와 술> 등 식사의 일상성을 질료 삼은 동시대 일본 드라마 중 <고독한 미식가>가 지금까지도 큰 반향을 일으키는 이유도 ‘잘 만드는’ 일보다 ‘잘 먹는’
글: 박수용 │
사진: 박종덕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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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시간의 매력을 편집하고 있었다, <풍류일대> 지아장커 감독
신작 <풍류일대>와 함께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지아장커 감독이 부산을 찾았다. <풍류일대>는 20년의 세월을 바탕으로 반복해 엇갈리는 두 남녀의 운명을, 급격한 경제성장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중국의 풍경을 돌아본다. 지아장커 감독은 26년 전 <소무>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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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완전히 파멸적인 영화를 만들기 어려운 시대다, <클라우드> <뱀의 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올해 구로사와 기요시는 <클라우드>와 <뱀의 길>, 두편의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된 그가 직접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회차는 빠른 속도로 표가 동났다. 스다 마사키가 온라인 리셀러로 분해 집단 광기의 보복에 휘말리는 <클라우드>, 죽은 어린 딸의 복수를 하는 1998년 원작의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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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영화엔 모험과 여행이 필요하다, 부산국제영화제 감독 회고전으로 내한한 미겔 고메스 감독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준비한 세개의 특별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는 ‘미겔 고메스, 명랑한 멜랑콜리의 시네아스트’다. 포르투갈 출신의 영화감독 미겔 고메스는 영화 <타부>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알프레드바우어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으며 <그랜드 투어>로 제77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그랜드 투어>는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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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
올해의 부산국제영화제는 넷플릭스 영화 <전,란>을 개막작으로 선정하며 영화의 정의를 넓히고 대중성을 겨냥한 행보로 주목받았지만, 그것만이 다가 아니다. 이번 특별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는 ‘미겔 고메스, 명랑한 멜랑콜리의 시네아스트’였다. 올해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그랜드 투어>의 미겔 고메스는 시네필이 아닌 이들에겐 다소 낯선
글: 최성열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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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1]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부산의 아들 윤제균’, <해운대> 제작기
100만 인파가 피서를 즐기러 모인 해운대해수욕장에 쓰나미가 들이닥친다. 평생 부산에 터를 잡고 살아온 만식(설경구)과 연희(하지원), 부산 토박이인 해상구조대원 형식(이민기)과 서울에서 도망쳐온 삼수생 희미(강예원), 쓰나미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휘(박중훈)와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광고 대행사 이사 유진(엄정화). 여섯 남녀는 피할 수 없는 재난
글: 씨네21 취재팀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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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1]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부산의 장면들>을 펴내며
부산영상위원회의 시리즈 단행본 <부산의 장면들>이 2024년 창간호를 펴냅니다. <부산의 장면들> 창간호는 부산영상위원회가 2000년 이후 촬영을 지원해온 1877편의 영화·드라마 중 주요 작품 20편을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스무 작품의 부산 촬영기를 각작품의 제작진이 생생하게 회고한 제작기와 함께, 부산 촬영에 대해 깊은 이야기
글: 씨네21 취재팀 │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