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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지난해,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에서 강간 신이 상대배우 마리아 슈나이더의 동의 없이 촬영되었다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인터뷰가 전세계의 공분을 샀다. 베르톨루치 감독은 쏟아지는 비난에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은 버터를 윤활제로 사용하자는 아이디어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설령 합의하지 않은 것이 소품 사용 여부였을지라
글: 이예지 │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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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개소식 및 사업설명회 ‘제1회 파트너스 데이’ 개최
후반작업은 마법의 도구가 아니다. 현장에서의 좋은 결과물 없이 후반작업으로 이를 보충하는 건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는 달리 말하자면 그만큼 후반작업이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후반작업은 원석을 갈고닦아 보석으로 세공하는 작업에 비유할 만하다. 그 충실함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는 극명하게 갈리기 마련임에도 국내에는 후반작업을 제대로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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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유쾌한 한·중·일 무비토크: 영화 <수상한 그녀>로 보는 한·중·일의 공통성과 다양성’ 행사에서 짚어본 <수상한 그녀>의 글로벌 성공 전략
얼마 전 <수상한 그녀>의 미국 버전, 스페인 버전 합작영화가 2018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수상한 그녀>는 2014년 865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판 원작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타이, 인도네시아 제작까지 무려 8개국에서 제작되었으며, 자국 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성공의 바탕에는 ‘원소스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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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아가씨>와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12세 관람가 등급에 대하여
한국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던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프랑스에서는 ‘12세 관람가’를 받았다. <아가씨>는 11월1일 프랑스에서 개봉하여 첫주에만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 중이다. 한국 청소년들은 보지 못한 한국영화를 프랑스 청소년들은 보게 된 것이다. 과거 <가장 따뜻한 색, 블루>도 12세 관람가 등
글: 김나희 │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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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1079호 특집 ‘#영화계_내_성폭력’ 기사에 대한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입장문
<씨네21>은 1079호 특집 ‘#영화계_내_성폭력’ 기사를 통해 최근 문화계 전체로 퍼져가고 있는 성폭력 문제에 주목하며, 영화계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실제 피해사례와 악습이 반복되는 영화계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진단하고, 여러 영화인들의 대담과 그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자문 등의 방안에 대해 다뤘습니다. 또한 향후 여러 영화인 단체들의 입장 정
글: 한국영화감독조합 │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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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영화계 내 성폭력 피해자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씨네21>은 영화평론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본지 지면에서 활동한 김수 평론가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에게 접근해 관계를 갖고 사진을 찍어 불법 성인 사이트에 공유한 사실을 확인했다. <씨네21>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즉시 그와의 모든 관계를 끊었고 사이트 DB에서도 그에 대한 정보와 작성한 글들을 순차적으로 삭제 처리 중이다. 그간
글: 이예지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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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2016 한국콘텐츠진흥원 신화창조 프로젝트 피칭 현장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과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고 아시아필름마켓이 주관하는 신화창조 프로젝트 피칭이 10월8일부터 이틀 동안 벡스코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신화창조 프로젝트 피칭은 KOCCA가 2009년부터 주최해온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서 선정된 작품 가운데 일부 작품의 창작자가 직접 피칭을 하는 자리다. 스토리 창작자들은 피칭을
글: 정지혜 │
사진: 박경민 │
201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