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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사람 냄새가 커피 향보다 진한 그곳, 이색(利色) 카페 넷
카페는 많다. 독특한 커피 향에 취하고, 안락한 의자에 몸을 던질 수 있는 곳은 많다. 이색 카페 또한 많다. 마술을 보여주는 것도 모자라 요즘은 색 테라피 카페까지 등장하는 시대 아닌가. 셀 수 없이 많은 공간 중에서 <씨네21>은 어렵사리 네곳의 이색 카페를 택했다. 오감 만족, 이색(異色) 카페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책장을 펼치지
글·사진: 이영진 │
20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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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아메리칸 코믹스 입문 가이드 [2]
코믹스 원작 영화의 흥행성적에 감화된 할리우드 제작자들은 숨어 있는 DC와 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가 스크린 데뷔를 타진하고 있다. 당신이 앞으로 5년간 스크린에서 목도하게 될 모든 새로운 슈퍼히어로물들의 리스트.
<와치멘>(Watchmen)_우울증에 걸린 히어로들
DC코믹스가 <와치멘>을 출간한 것은 지난 1986년이었다. 여
글: 김도훈 │
200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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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아메리칸 코믹스 입문 가이드 [1]
올해도 빠짐없이 슈퍼히어로들이 할리우드를 장악했다. 최후의 전쟁을 치른 울버린은 다시 돌아오겠다는 기약을 남기고 떠났고, 철의 사나이 슈퍼맨은 새 옷을 입고 돌아왔으며, 새로운 히어로 고스트 라이더는 가는 여름을 마지막으로 사뿐히 즈려밟을 예정이다. 이제 할리우드는 아메리칸 코믹스를 판매하는 거대한 가판대를 연상케 할 지경이다. 하지만 슈퍼히어로들의 고향
글: 김도훈 │
200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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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벌거벗은 진실’을 찾아나섰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세계
지난 6월18일 외신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기록이 경신됐음을 긴급 타전했다. 파블로 피카소의 <파이프를 든 소년>이 2004년 소더비 경매에서 세운 1억416만달러를 가볍게 뛰어넘은 작품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매매가는 물경 1억3500만달러(약 1297억원)였다. 화장품 재벌인 에스테 로더가의 둘째
글: 정재숙 │
200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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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책으로 만나는 여행의 즐거움, 여행기 로망 백서
여행의 계절이란 게 특별히 있을까. 겨울에 여름이 그리우면 지구 반대쪽으로 날아가면 되고, 봄은 맑아서, 가을은 청명해서 떠나기 좋다. 문제는 시간과 돈이다. 그중 한 가지를 해결해주는 방학과 휴가철이 돌아왔다. 여행기가 꼭 필요한 준비물은 아니지만, 여행의 출발지이자 종착지는 결국 ‘나’라는 점에서 잘 쓴 여행서는 내 방식의 여행을 떠나는 데 도움이 된다
글: 이성욱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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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영화기자 J의 제7회 퀴어문화축제 탐방기
서울시 버스 체계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던 2004년 여름, 남자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는 버스의 색상 이니셜을 놓고 농담이 오갔다고 한다. 초록색의 지선버스를 의미하는 G는 게이 전용버스, 푸른색의 간선버스를 의미하는 B는 바텀(남자 동성애자 중 여자 역할을 칭하는 은어) 전용버스라는 것이다. 빨간색의 광역버스 R과 노란색의 순환버스 Y는 설명조차 못하는 이
글: 정재혁 │
사진: 이혜정 │
200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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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괴물영화대백과 [2]
유전자 변형의 창조물들
그것들은 실험실로부터 왔다!
<얼굴없는 악마>(Fiend without a Face, 1957)
이 괴상한 괴물영화의 주인공은 고전 SF/호러팬들이 오랫동안 열광해온 걸어다니는 뇌 덩어리다. 일군의 과학자들이 원자로를 이용해 인간의 지각을 증폭하는 기기를 만들려다 순수한 에너지 괴물을 창조한다. 괴물은 곧 도망쳐서 필요
글: 김도훈 │
200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