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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TV 성인관] 세계 곳곳의 별난 성문화, <크레이지쇼>
XTM 2월24일(목) 오전 1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몇번이고 ‘찍어서’ 넘어오게 한 뒤, ‘죽이는’ 섹스로 ‘녹다운’시키는 것. XTM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크레이지쇼>(Das Crazy Sex Show)에 출연한 비교적 자유분방한 이들이 내린 사랑에 대한 정의다. ‘본능에 충실하라’는 리마리오의 느끼한 주문이 없더라도, <
글: 손주연 │
200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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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기타노 다케시의 탐미적 멜로, <돌스>
EBS 2월26일(토) 밤 11시
어느 비평가는 1990년대 일본영화에서 기타노 다케시의 존재를 ‘사건’이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TV와 영화를 오가며 독자적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그에 관한 적절한 표현이 될 것이다. <돌스>는 기타노 다케시의 필모그래피에서 첫 번째로 본격적인 멜로영화로 꼽을 만한 작품이다. 다른 어느 기타노 영화보다
글: 김의찬 │
200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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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독립영화관] 두 젊은이의 깊은 우정,
KBS1 2월25일(금) 밤 12시55분
올레그는 러시아인이다. 유도선수였던 본웅은 다리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데, 같은 병실에서 올레그를 만난다. 그들은 전혀 말이 통하지 않지만, 보디랭귀지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깊은 우정을 나눈다. 김민성 감독의 <OLEG>는 다른 성장 배경의 두 젊은이가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친해져가면서 서로의
글: 조영각 │
200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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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한국영화걸작선] 1950년대에 만든 궁예 이야기, <왕자 미륵>
EBS 2월27일(일) 밤 11시50분
오랜만에 1950년대 작품을 소개한다. 이태환 감독의 <왕자 미륵>은 후삼국의 풍운아 애꾸눈 왕자 궁예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줄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궁예의 이야기를 각색했다. 어린 시절 간신들의 모함으로 죽임을 당할 뻔하다 가까스로 애꾸눈으로 살아남은 궁예(이 영화에서는 미륵 왕자로
글: 이승훈 │
200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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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VJ 특공대’ 잇단 무리수
성매매 현장이어 연출 조작
시청률 경쟁이 근본 원인
한국방송 <브이제이 특공대>가 무리수를 둔 방송으로 입길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10대 청소년 성매매 현장과 성기 모양의 먹거리를 여과없이 소개한 데 이어, 지난 18일치 방송에서 골동품 우표책 매매 모습을 사전 연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방송 6년째를 맞으며 소재가 고갈된 데다
글: 김진철 │
200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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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KBS2 ‘반올림2’ 3월6일 첫 방영
친구 배역 대거교체…현실성 강화
사춘기 중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사랑을 받아온 한국방송 <반올림>이 새학기를 맞아 2기 방송을 시작한다. <반올림 2>는 2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고교생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2003년 11월 첫 전파를 탄 <반올림>은 중학교 2학년인 옥림(고아라)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글: 김진철 │
200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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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영웅시대’ 는 막 내리지만 외압설 실체는 꼭 밝혀야
말 많고 탈도 많았던 문화방송 <영웅시대>가 이제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7월 100부작으로 시작됐지만, 문화방송 쪽은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과 5월께 방송될 <제5공화국>과 일부 내용이 겹친다는 이유로 70부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 그러자, 작가 이환경씨는 지난달 초 <중앙일보>와
글: 김진철 │
200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