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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공감은 캐릭터가 지닌 결핍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심사위원장 브렌다 채프먼
1987년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애니메이터로 입사해 <인어공주><미녀와 야수>에 참여한 브렌다 채프먼 감독은 <라이온 킹>의 스토리 슈퍼바이저로서 애니 어워즈(Annie Awards)에서 스토리 부문을 수상했다. 무려 할리우드 여성 최초의 기록이다. 실제로 그는 많은 ‘최초’를 지녔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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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애니메이션 낙원,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만난 사람들
통통 튀는 상상력으로부터 탄생한 이야기들의 광장.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이 지난 10월23일부터 닷새 동안 즐거운 축제를 갈무리했다. BIAF는 올해에도 다양한 국가의 작품을 관객에게 소개하고, 애니메이션의 유동적인 스펙트럼과 대중적인 변모성을 증명했다. 올해 수상작은 서정성이 높은 작품들로 채워졌다. 먼저 장편 대상을 수상한 마일
글: 이자연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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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풍선 같은 정체성, <삼희: The Adventure of 3 Joys> 문혜인 감독 겸 배우
<삼희: The Adventure of 3 Joys>(이하 <삼희>)는 문혜인 감독이 주연 ‘혜림’으로 출연하며 창작력의 자장을 확고히 다진 작품이다. 독립영화 배우인 혜림은 수중촬영의 트라우마로 심리적 고통을 겪은 뒤, 경기도 양주로 이사해 새로운 일상을 맞이한다. 이 와중에 우연히 마주한 ‘삼희아파트’를 보고서 자신을 ‘삼희’로 여
글: 이우빈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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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현장 스케치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의 야외 행사들이 올해 영화제의 랜드마크였던 ‘컨테이너 특별관(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에서 이틀간 이어졌다. 10월24일, 영화제 이튿날엔 ‘<서울의 봄> 상영 & 토크 콘서트’가 열려 김성수 감독, 이용수 프로듀서와 이성민·김성균 배우가 무대에 올랐다. <서울의 봄>에 광양항은 무척 의미 있는 장소다. 김성
글: 이우빈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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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바다와 영화, 남도의 축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돌아보기
전남 광양시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닷새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에 이어, 남도 각지에서 격년제로 치러지는 영화제의 올해 정착지는 광양이었다. 올해는 지난 영화제보다 성장한 관객수와 더불어 지역의 문화·역사를 영화제와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이 특히 눈에 띄었다. 올해 77주기인 여순사건 관련 상영엔 여순사건 피해자의 유족
글: 이우빈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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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레제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요시하라 다쓰야 감독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국내 250만 관객(10월28일 기준)을 돌파했다. 북미에서도 10월24일 개봉 오프닝 스코어 1725만달러를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전세계 누적 수익은 1억800만달러를 돌파했다. <귀멸의 칼날>부터 이어진 2025년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은 이제 단발성 흥행을 넘어 하나의 현상과 흐름이라고 봐
글: 송경원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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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관객이 웃을 때마다 행복하다”, <퍼스트 라이드> 남대중 감독
친구들과의 여행은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 사고가 생길지라도 말이다. 남대중 감독의 <퍼스트 라이드>는 오합지졸의 죽마고우 네 사람이 떠난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영화다. 청춘 코미디의 맥락 안에서 관객이 지금껏 봐온 코미디영화의 클리셰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이들이 돌아올 땐 눈시울이 붉어지는 감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