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스토리텔링의 저력이 다시금 도약하는 해였다.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웹툰·웹소설 IP를 응용한 시리즈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리지널 창작 드라마가 활로를 넓히며 흥행 성적과 화제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실제로 올해 <씨네21> 베스트 리스트에 올린 시리즈 5위까지가 모두 오리지널 창작 시리즈고, 특히 1, 3위를 차지한 <미지의 서울>과 <폭싹 속았수다>가 각각 3월과 5월로 상반기에 방영된 것을 감안하면 오리지널 스토리의 여운이 하반기까지 묵직하게 이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올해는 22명의 영화평론가와 기자 그리고 TV비평가가 ‘시리즈’ 송년 베스트 설문에 참여했다. 선정 대상은 2024년 12월9일부터 2025년 12월8일까지 방영된 시리즈물로, 단막극도 포함했다. 해당 기간 내에 ‘마지막 회’가 방송됐느냐를 기준으로 삼았다(즉, 아직 종영하지 않은 <모범택시3>는 해당되지 않지만 2024년 11월30일부터 2025년 1월26일까지 방영된 <옥씨부인전>은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올해 시리즈 시장에서 드러나는 경향과 현황을 큼직한 질문으로 정리했다. 이 특집을 통해 2025년 시리즈 산업의 윤곽을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
시리즈 10선
올해의 인물 집계 결과
*이어지는 글에서 영화평론가와 기자, TV비평가가 선정한 2025년 시리즈 소개가 계속됩니다.




